두원공대 반도체부트캠프 사업단, AI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한 반도체 인재 양성

임춘성 기자 | ics2001@hanmail.net | 기사승인 : 2026-07-14 11: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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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두원공과대학교(이하 두원공대) 반도체부트캠프 사업단(이하 사업단)이 4차년도 사업을 맞아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AI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두원공대는 안성, 파주 등 반도체 산업 거점과 인접한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57개 이상의 반도체 전문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업단은 자체 이수자 관리 플랫폼을 통해 협약기업과의 잡매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ASE코리아 등 지역 기업에 약 3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4차년도 사업에서는 이러한 산학협력 기반 위에 AI 활용 교육을 더해 반도체 직무교육의 범위를 넓힌다. 사업단은 AI 융합 역량을 갖춘 수료생을 중심으로 취업 연계를 이어가며, 72% 이상의 취업률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두원공대의 교육 전략인 ‘AX by Design’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사업단은 기존 반도체 장비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에 AI 교과목을 추가해 반도체 직무와 AI 활용 역량을 함께 다룰 수 있도록 과정을 구성했다.

올해 운영되는 마이크로디그리는 ▲AI융합 반도체장비 유지보수 ▲AI융합 반도체장비 SW설계 등 2개 과정이다. 사업단은 이를 통해 120명 이상의 반도체 전문 인력과 30명 이상의 AI 융합 신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 인프라에는 생성형 AI 모델을 통합 지원하는 AI 클라우드 플랫폼이 활용된다. 사업단은 올해 하반기 참여학생 188명 전원에게 과정별 특성에 맞는 AI 사용 크레딧을 제공해, 학생들이 수업과 프로젝트 과정에서 AI 모델을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업은 AI 기반 기초 코딩 실습과 데이터 분석을 비롯해 반도체 공정에 적용 가능한 불량 탐지 모델 구현, AI를 활용한 코드 생성 및 디버깅, 장비 고장 예측을 위한 예지보전(PdM) 기술 등을 포함한다. 학생들은 반도체 현장과 관련된 문제를 AI 도구로 분석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실습하게 된다.

캡스톤디자인 과정에서는 팀 단위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학생들은 반도체 현장의 실제 문제를 주제로 설정하고, AI를 활용해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이를 통해 직무 지식뿐 아니라 문제 분석, 협업, 결과물 구현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했다.

AI 클라우드 플랫폼은 취업 지원에도 활용된다. 사업단은 학생들이 부트캠프 과정에서 수행한 프로젝트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반도체 공정, 설계, 장비 등 세부 직무와 연결해 직무 특화 자기소개서 작성과 기업별 모의 면접 시뮬레이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두원공대 강건용 총장은 “반도체 기술 교육을 기반으로 AI를 현장 직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기술 인력 양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사업단장 이무영 교수는 “AI 융합 교육은 학생들이 반도체 직무에 필요한 기술 활용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약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산업 현장의 인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과 취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두원공대 반도체부트캠프 사업단은 2026년 ‘AX by Design’ 전략을 바탕으로 AI 융합 실무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 반도체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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