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학도 부부 공주대서 나란히 박사 학위 취득 화제

김준환 | kj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02-04 16: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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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용·정화순 씨 25일 2013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에서 철학박사 학위 받아

공주대학교(총장 서만철)는 오는 25일 2013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맞아 ‘부부 철학박사’를 배출한다.

흔치 않은 화제의 주인공은 한문교육학과 출신의 이주용(52) 씨와 정화순(46) 씨.

이들 부부는 송석준 교수의 지도 아래 ‘16세기 의리학파의 공직자상에 관한 연구(趙靜庵, 李栗谷, 趙重峰의 역사의식을 중심으로)와 ‘조선조 유학자들의 맹자 호연장 해석에 관한 연구(朱子註와의 비교를 중심으로)’로 각각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이 씨는 국가공무원으로 정부대전청사 조달청에 재직 중에 있으며, 정 씨는 두 아이를 둔 평범한 주부다.

특히 정 씨는 평소 여성의 지적 사회활동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던 남편의 권유로 2007년 한학(漢學)에 입문, 한학자인 병주 이종락 선생에게서 사서삼경(四書三經)을 수학하면서 공주대에서 석·박사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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