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간식 먹고 ‘시험 잘 보세요~’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6-12 18: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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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신입생 학부모 5명 도서관서 학생들에게 간식 나눠줘

▲지난 12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중앙도서관 앞에서 ‘차 한잔의 여유’ 행사에 참여한 홍덕률 총장과 신입생 학부모가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 신입생 학부모들이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시험공부로 지친 학생들을 격려했다.


대구대는 지난 12일 경산캠퍼스 중앙도서관 자유열람실 앞에서 홍덕률 총장, 신입생 학부모, 대학 관계자 등 1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차 한잔의 여유’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매학기 시험기간 시험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되는데 이번에는 5명의 신입생 어머니들이 나서 학생들에게 700인분의 김밥, 컵밥, 음료 등을 전하며 학생들의 기운을 북돋았다.


이른 아침부터 학생들을 보기 위해 나온 어머니들이 얼굴에는 피곤함보다는 시험공부로 도서관을 찾은 학생들을 보는 반가움이 가득했다.


대구대 법학부 신입생인 손보석 학생 어머니인 정효숙(47세)씨는 “아들이 다니는 학교를 직접 와서 자식 같은 학생들의 얼굴을 보며 봉사를 하니깐 기분도 좋고 보람도 있었다”며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대구대를 빛내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대는 시험기간의 대표적 행사로 자리 잡은 ‘차 한잔의 여유’에 대한 학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기간을 2일에서 3일로 늘리고, 대구캠퍼스(대구 대명동 소재)에서 공부하는 간호보건학부 학생들을 위해 대구캠퍼스에서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2006년 대구대 직원노동조합에서 시험기간에 빵 나누기 행사로 시작된 ‘차 한 잔의 여유’ 행사는 2010년 학생행복지원단의 주요사업으로 정해져 시험기간에 학생들과의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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