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길 담배 금지’ 캠페인 큰 호응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5-23 1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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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약서에 서명한 학생 500명, 페이스북 ‘좋아요’ 1000건 넘어

‘길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 지나가면 정말 싫지요?’ 대학생들이 길을 걸어가며 담배를 피우지 말자는 캠페인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 대외홍보대사 ‘블루’ 학생 10명은 지난 21일부터 3일간 캠퍼스 일원에서 ‘길을 걸으며 담배 피우지 않기’를 홍보하고 실천서약을 받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1~22일 이틀간 서약한 학생이 500명이 넘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서약서에 서명을 한 사람들에게는 깨끗한 거리 환경을 위해 담배꽁초를 처리할 수 있는 휴대용 재떨이를 증정하고 있다.

‘블루’ 회장 김성훈(23·전자공학과) 씨는 “일본에서는 담배를 피며 길을 걷던 사람의 담뱃불에 어린아이가 눈을 다치는 일이 있었다”면서 “길을 걸으며 담배를 피우는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위험한 행동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길 담배 금지’ 캠페인은 부경대 페이스북에서도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일 올린 ‘담배 피우며 걸어가는 당신 뒤에는 아무도 따라가지 않습니다’라는 게시물은 2주 만에 ‘좋아요’ 반응이 1000건을 넘어서고 있다.

캠페인 지지 댓글도 100여 개에 달하고 있다. 학생들은 ‘길 담배 피우는 지질한 당신’, ‘제발 한 자리에서 피우세요.’, ‘제발 좀…’, ‘멋있어 보이는가? 완전 민페인데,’ ‘생각 좀 하며 살았으면’ 등의 댓글로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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