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트렌드]대학가 '창업' 바람 타고, 학생 창업 지원 활발

김준환 | kj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4-29 14: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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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전문대학 창업 지원 프로그램 '톺아보기'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해 말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창업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대학생의 63.3%가 창업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지원과 관련해서 이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자본금 지원(41.7%), 창업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교육 및 기술 훈련(20.2%), 창업 관련 법적 ·경제적 지식과 정보 교육(11.8%), 경영교육 및 경영컨설팅(10.4%) 순으로 조사됐다. 또 모 일간지가 연초 대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한 창업 설문조사에서도 64.7%가 ‘창업에 관심 있다’고 말해 ‘관심 없다’는 응답 (35.5%)을 크게 앞질렀다.

실제로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듯 최근 대학가는 ‘청년창업’ 바람이 불고 있다. 여기에 ‘취직 대신 창업하자’는 사회적 분위기도 대학생들의 창업 심리를 고조시키고 있다. 실제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2일 한국을 방문한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인재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정부가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취임 전 “대학에 창업기지를 건설하고 다양한 창업교육으로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겠다”고 공헌한 바 있다. 그만큼 새 정부 들어서 청년 창업 활성화에 대한 의지가 크다는 방증이다.

그런데 ‘창업’한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일까? 철저한 사전 준비없이 섣불리 창업을 시도하다가는 쓰디쓴 실패를 맛보기 십상이다. 따라서 창업 이후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지속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창업 이전 단계부터 착실한 준비가 필요하다.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이라면 학교에서 제공하는 창업 지원 관련 프로그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대학이 청년 사업가의 든든한 울타리가 돼 줄 때 학교에서 제공해 주는 각종 창업 지원 프로그램들을 십분 활용한다면 준비된 청년 창업가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돼 줄 것이다.

이에 <대학저널> 5월호에서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활성화 된 주요 전문대학에서 진행 중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정리해봤다.

경기과기대
이론·실무 겸비한 청년 창업가 양성
‘G-창업리그’ 매년 개최… 학내 창업 관심 유도


경기과기대 이진식 창업지원센터장은 “우리 대학은 창업 지원 강좌와 프로그램을 설계하면서 이론적 지식과 현장의 실무적 부분이 조화롭게 교육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방점을 뒀다”면서 “실제 창업 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학교에서 다양한 부분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과기대는 창업에 관심있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창업 관련 강좌를 신설할 계획이다. 강좌는 이론적인 지식과 실무적인 역량을 갖춘 청년 창업가를 배출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인 강좌내용으로 △창업경영과 비즈니스 마인드 △기술 개발과 대학생 벤처창업 △창업 후 마케팅 전략 △성공창업을 위한 사업관리방법 △대학생 창업지원정책과 활용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강좌내용에 따라 세부적인 사항을 밀도있게 다룬다는 점이 경기과기대 창업 강좌의 차별 포인트다. 가령 ‘창업 후 마케팅 전략’의 경우 실제 사업이 진행될 때 요구되는 제품화·상용화 전략과 홍보·생산 등의 사업전략 수립, 기술 개발과 관리방법 등에 관한 방법론을 구체적인 교육 내용으로 포함시키고 있다.

이러한 강좌 구성은 창업하는 사람들이 세일즈나 마케팅 분야에서 고전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성공창업을 위한 사업관리방법’의 경우에도 실무적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된다. 이 강좌는 본격적인 사업화 과정 이해와 관리능력 배양을 배우는 단계다. 특히 사업 경험이 거의 없는 학생들에게는 자금조달방법, 자금운용방법, 재무관리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다.

재학생들의 창업 마인드를 고취하고 창업 지원을 위한 노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경기과기대는 창업에 대한 재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창업 분위기 확산을 위해 ‘G-창업리그’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G-창업리그’는 단순히 창업경진대회라기 보다는 학생들에게 간접적인 창업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창업 시뮬레이션’ 성격이 강하다. 지난해 교육부가 후원하고 창업지원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총 26개 팀이 신청해 외부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12개팀이 확정됐다. 100여 명의 청중평가단과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팀은 각 팀의 사업계획을 들어보고 의문점에 대해 질의응답하면서 팀별 평가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업화 성공 가능성 지표에 차등을 둔 점이 눈에 띈다.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해 시제품 제작비와 특허출원비 등을 지원해 줌으로써 (사업 추진을 하는 데) 부수적으로 신경써야 하는 학생들의 수고를 덜어준다. 이밖에도 창업에 성공한 기업 대표를 초빙해 듣는 창업특강과 사업계획서 작성법 특강법도 같이 개최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경남정보대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운영기관 선정
기술창업 지원·창업인프라 구축 ‘초점’

경남정보대는 최근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3년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울산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경남정보대가 유일하다. 대학생 창업아카데미는 대학생과 창업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창업인식전환 및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교육과 체험기회를 통합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남정보대는 5월 중에 창업동아리 10개 팀을 발굴해 육성하기로 했다. 10개 팀에 창업 아이템, 전용공간, 시제품 제작비, 특허출원비용, 기술·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일반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 강좌를 개설하는 등 성공창업을 위한 대학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다.

경남정보대가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기술창업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창업인프라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대학은 창업동아리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한다. 특히 학생들의 취업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내 전공 동아리들을 대상으로 ‘전공동아리 지원 사업’을 공모한 후 선정된 동아리에 대해 1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생겨난 창업동아리는 2010년 9개, 2011년 12개, 2012년 17개로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지난해에는 창업동아리 활성화 세미나도 개최했다. 또 지난 2년 동안 모두 14개의 창업강좌, 10회의 예스리더 특강을 실시하고 창업캠프도 활발히 열어 창업마인드를 심어주는 데도 주력했다. 아울러 매년 열리는 KIT벤처창업경진대회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고교생들에게도 창업의 기회를 활짝 열어주고 있다.

경남정보대 김태형 산학협력처장은 “창업지원 프로그램 외에도 하드웨어 측면에서 전폭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며 “이를 위해 창업보육센터를 기반으로 창업기업 보육공간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곳에 입주한 34개 기업들을 위해 멘토지원과 교육지원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최첨단 창업보육센터 신축에 250억 원 투입
체계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 타 대학서 벤치마킹

영남이공대의 창업 지원은 창업 강좌에서부터 창업 동아리, 창업 아카데미, 창업 사업화 등 창업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게 특징이다. 즉 학교 측이 창업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는 물론 창업과 관련된 일련의 교육 과정들을 적극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만 해도 창업지원 관련 기본 프로그램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창업강좌 5860만 원, 창업동아리 6000만 원, 창업아카데미 3190만 원, 창업사업화지원 10억 4000만 원으로 책정돼 있다. 또한 자율프로그램으로 예비창업자마케팅지원, 창업기업IR지원, 비즈쿨연계협력, 대구경북학생창업경진대회, 워킹맘 창업 지원, 의료기기창업기업 성공프로젝트 등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들어가는 사업비만 해도 1억 4000만여 원에 이른다.

이처럼 창업지원과 관련된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구축돼 있는 만큼 영남이공대는 타 대학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돼 창업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실제로 영남이공대는 대학생 및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융·복합 창업강좌 개설 △창업동아리지원사업 △기술창업아카데미 개설 △창업경진대회개최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창업보육센터 신축공사에 과감한 투자를 함으로써 창업지원에 있어 규모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6월 준공하는 최첨단 창업 보육센터는 총 250억 원을 투입해 대명동 캠퍼스에 전국 최대 규모로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9층의 이 센터여기에는 50여 개 업체가 입주될 예정이다.

재학생들의 창업 마인드 고취에도 매우 적극적이다. 이는 대학 차원에서 창업 부문을 직업교육의 새로운 영역으로 인식해서다. 이를 위해 총 5개의 창업특별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300명의 학생들이 수강할 정도로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다. 창업강좌 우수 수강생들에게는 장학금과 예비창업자 선정 시에는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아울러 창업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6000만여 원의 동아리 지원비를 투입하고 있다. 예비창업자 역시 최대 7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이들의 창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창업보육시설과 기술자문까지 일괄 무료로 지원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영남이공대는 청년 창업 외에도 시니어 창업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 주관 ‘2012년 시니어 창업협력대학사업 성과평가’ 결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우수 교육 기관으로 선정돼 성과금 1000만 원을 추가로 지급받았다. 시니어 창업협력대학사업이란 지난해 2월 최초로 시행된 사업이다. 만 40세 이상의 성인학습자에게 사업아이디어 개발, 마케팅, 사업계획서 수립, 세무, 노무 등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무료로 실시함으로써 시니어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을 도와준다.

영남이공대 박종열 평생교육원장은 “시니어에게 적합한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학내의 우수한 교원 및 실무경력이 풍부한 산업체 인사를 활용해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과 교육을 실시했다”며 “창업교육 완료 후에도 창업커뮤니티, 창업인큐베이팅, 창업컨설팅 등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지원한 결과 교육받은 업종과 동일업종으로 창·취업률이 높아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용인송담대
창업보육 전문 매니저 ·창업교육 전담인력 활용
창업교육 ·창업동아리 ·창업프로그램 다각도 지원

용인송담대 권양구 산학협력처장은 “우리대학은 창업보육 전문 매니저 및 창업교육 전담인력을 활용해 성공적인 대학생 창업을 위한 예비기술창업자를 발굴하고 있다”면서 “BI(Business Incubator)센터와 연계해 학생 창업자에게 입주비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LINC사업을 통해서도 재학생들이 캡스톤 과정에 참여하도록 독려, 중소기업에 대한 체험 활동이 창업을 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송담대는 크게 3가지 측면에서 재학생들의 창업을 돕고 있다.

첫째, 창업교육 지원이다. 용인송담대는 재학생들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업기초교육부터 실제 창업현장에 필요한 실무교육까지 책임진다. 올해에는 총 5개의 창업강좌가 개설되며 학점 인정형 4개와 학점 비인정형 1개다. 창업강좌는 대부분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다양한 창업 성공 사례와 선도 벤처사업 아이템 및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해 창업 실무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대학생 수료자가 창업한 일반인 수료자의 사업장에서 창업 전까지 인턴 또는 직원으로 근무하게 함으로써 취업과 창업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창업동아리 지원이다. 용인송담대는 시제품 제작을 비롯해 교육활동 및 참가에 필요한 창업 비용 지원에 적극적이다. 시제품 제작의 경우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을 키워주기 위한 차원에서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이를테면 동아리 아이템 제작에 필요한 재료비와 회의비, 외주용역비, 교육 및 현장견학 실습비, 특허 등록비, 앱스토어 등록비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교육활동 및 참가에 필요한 창업 비용 지원의 경우 창업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다.

예컨대 동아리 활동과 관련된 각종 전시회 및 경진대회에 참가하도록 해 창업에 대한 각종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창업동아리 지원들은 모두 창업하는 학생들에게 금전적인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창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학교 측의 배려다.

셋째, 창업프로그램 지원이다. 용인송담대는 창업 지원과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유난히 많다. 매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아이템을 개최하며 이 가운데 우수한 팀을 선정해 창업 장학금을 지급한다. 창업캠프에 참여해도 창업에 필요한 사업자금을 해결할 수 있다. 1박 2일 동안 창업캠프를 열고 창업 분위기를 조성해 초기 창업자본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캠프에 참여하면서 학생들은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내고, 창업 관련 특강을 들은 뒤 멘토들과 함께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시켜 사업계획서를 작성한다.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되면 창업 장학금이 수여된다. 이밖에도 ‘10만 원으로 창업하기’, ‘인터넷 쇼핑몰 및 소호무역 활성화를 위한 연수’, ‘수도권 대학과의 창업동아리 교류회’ 등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덕대
‘사관학교형 창업선도대학’ 선정… 200억 원 지원 받아
2015년까지 150개의 학교 자회사 설립

‘창업이 강한 대학’, ‘CEO가 되려면 인덕으로 오라!’라는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이 인덕대는 국내 전문대 학 가운데 창업 관련 지원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최근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중소기업청에서 200억 원 규모로 지원하는 ‘사관학교형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사관학교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은 중소기업청이 대학에 지원하는 단일 사업 중 지원 규모가 가장 큰 사업으로 수도권, 호남권, 중부권, 영남권 4개 권역의 7개 대학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인덕대는 앞으로 최장 5년간 최대 200억 원의 예산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평가에 앞서 인덕대는 지난해부터 창업사관학교 전용 사무실 50실을 구축한 데 이어 전용 기숙사, 디자인 개발실, 모형 제작실, 공동 장비실, 최첨단 기자재실, 식당, 헬스장 등 입소생을 위한 전용공간과 부대시설의 창업 인프라를 교내에 구축해 왔다.

또한 ‘2015 청년창업 150’이라는 계획을 수립한 인덕대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2015년까지 150개의 학교 자회사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인덕대는 패키지창업지원사업,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자율창업지원사업 등을 통해 목표를 구체적으로 현실화한다는 계획이다.

‘패키지창업지원사업’으로 창업강좌, 기술창업아카데미, 대한민국실전창업리그, 창업동아리육성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으로 1인 1보육실(5평 기준)을 지원하고, 인덕창업대전·해외창업지주회사·해외시장조사단·해외창업캠프 등을 통해 제품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자율창업지원사업’은 중국시장 및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이뤄지고 있는 게 특징이다. 한-중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인덕대-북경교통대 SES 공동 창업캠프, 노원구와 공동 주관하는 인덕 창업대전 등이 대표적이다.

인덕대 김종부 창업지원단장은 “빠르면 내년부터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창업특기생을 선발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며 “인덕대는 세계시장을 무대로 활동할 수 있는 글로벌 창업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예비창업자 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재능대
인천 지역 유일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선정
모든 학과에 ‘CEO특강’ 개설… 기업가 정신 고취

인천재능대는 창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2013년 대학생 창업아카데미사업’에 인천 지역에서는 유일하 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천재능대는 JEI-DREAM System을 가동해 창업교육 수강생과 창업동아리 학생들을 ‘JEI-DREAMER’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이 곧 미래의 창업자이자 CEO가 되는 셈이다. ‘JEI-DREAMER’ 프로그램은 △Dream Vision: 기업가정신 확산 △Raelize Resources: 창업가 자신 및 시장 이해 △Establish Action Plan: 아이디어 발굴 및 계획 △Actualize Action Plan: 아이디어 실행 △Maximize: 성공창업 등 총 다섯 단계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그렇다면 인천재능대는 이러한 체계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학내 창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인천재능대는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선정 이전에도 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 2012년 창조캠퍼스 사업과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되면서 28개의 창업동아리를 육성했다. 창업동아리를 운영하면서 재학생들의 기업가 정신을 높이고 창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쳤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모든 학과에 ‘CEO특강’을 개설해 운영한 것이다. 이는 업체 대표와 학생들 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높이겠다는 학교 측의 의지가 강력하게 작용했다. 아울러 교양교과에 창업강좌를 항상 포함시켜 미래의 기술창업자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이러한 창업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JEIU창업경진대회, JEIU창업캠프, JEIU창업모의장터, 체험형 창업강좌, 창업동아리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진흥센터 주관으로 창업과 관련된 법적 지원, 행정적 지원, 경영 컨설팅 등을 활성화 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안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입주기업과의 일대일 멘토링, 재학생 입주 시 임대료 면제, 센터 내 전문가 그룹을 활용한 변리자문 및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충일 창업진흥센터장은 “우리 대학은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한편 이들이 정부의 창업지원사업에 지원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며 “특히 창업동아리의 50% 이상을 창업시키겠다는 목표로 대학의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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