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심찬섭 교수, 세계적 의학 출판 집필 참여

부미현 | bm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3-13 12: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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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스비어 출간 '내시경 역행성 췌담도 조영술' 맡아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원장 고영초)은 13일 심찬섭 교수(의학과)가 세계적 의학·과학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가 출간하는 ‘내시경 역행성 췌담도 조영술(ERCP: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phy)’ 집필진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엘스비어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란셋(The Lancet)과 셀(Cell)을 비롯해 200년 넘게 개정판이 나오고 있는 해부학 교과서 그레이 해부학(Gray's Anatomy) 등을 펴낸 세계적인 출판사다.


이번에 출간하는 ‘내시경 역행성 췌담도 조영술’은 2007년 초판에 이은 2013년 개정판(제2판)이다. 심 교수는 이번에 ‘17장 담도결석의 내시경적 풍선확장술(Balloon Dilation of the Native and postsphincterotomy papilla)’을 맡아 집필했다.


심 교수는 집필한 주제와 관련해 2007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지에 ‘제거가 어려운 총담관 결석 치료에서 내시경 유두괄약근 중절개술과 내시경 유두 큰 풍선확장술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효용성’ 등 국내외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 심 교수는 책 제목이기도 한 ERCP의 전문가다. 국내 최초로 고화질에 방사선 피폭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ERCP 장비를 도입했다. 이를 이용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담석과 췌석(결석)을 제거해 일명 ‘돌 깨는 도사’로 불린다. 2011년 7월에는 건국대병원 글로컬소화기병센터 개소 기념 국제워크숍을 열어 미국, 일본, 싱가포르, 중국, 타이완, 인도, 영국 등 7개국의 현지 의사와 600여명의 청중들에게 고화질의 초음파내시경을 이용한 시술을 생중계하기도 했다.


이번 개정판은 총 608페이지로 담도 내시경, 초음파 내시경, 담도·십이지장 폐색의 진단과 치료, 내시경을 이용한 담석 치료법 등 췌담도 조영술의 새로운 술기를 담은 12장이 추가됐다. 또 침형 유두 절개술, 담도 삽관술, 누공절제술 등에 대한 영상 40여 편도 첨부됐다.


내시경으로 소화기질환을 치료하는 분야에서 유명한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토드 바론(Todd H. Baron), 내시경을 이용한 췌담도 치료의 대가로 알려진 리처드 코자렉(Richard A. Kozarek),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 회장을 역임한 데이비드 카를 로케(David L. Carr-Locke)가 편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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