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 하버드대 총장, ‘명예 이화인’된다”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3-11 13: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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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파우스트 하버드대 총장, 이화여대 특강

▲드류 길핀 파우스트 하버드대학교 총장
하버드대 첫 여성 총장인 드류 길핀 파우스트 총장이 ‘명예 이화인’이 된다.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선욱)는 오는 22일 이화여대 김영의홀에서 ‘여성 교육, 세상을 변화시키다(Educate Women; Change the World)’라는 주제로 특강을 여는 드류 길핀 파우스트(Drew Gilpin Faust)하버드대 총장에게 ‘명예 이화인’을 수여한다.


이화여대는 파우스트 총장이 사학자로, 교수로 또 하버드대 역사상 첫 여성 총장으로 활동하면서 전쟁과 노예제도에 처한 미국 여성의 삶에 대한 연구와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남다른 공헌을 한 점을 인정해 ‘명예 이화인’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은 “파우스트 총장의 활동은 여성 인권 및 정의 실현을 통해 인류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이화 정신과 ‘글로벌 여성교육의 허브’를 지향하는 이화의 비전에 귀감이 된다”며 “이화와 하버드가 세계 여성을 위한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미래 사회를 위한 여성교육 분야 발전을 위한 방안을 공동 모색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우스트 총장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며 일정 중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이화여대를 방문한다. 파우스트 총장은 이화여대를 방문해 특강 외에도 김선욱 총장과 환담을 갖고, 이화여대 재학생 20여 명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이화여대와 하버드대 학부생의 교류 프로그램인 ‘이화-하버드 HCAP 컨퍼런스’ 참가해 이화여대에서 수학 중인 하버드대 재학생들과도 만남을 갖는다.


한편 ‘명예 이화인’은 여성의 인권 및 권익 향상에 기여하며 대내외적으로 탁월한 업적을 쌓은 자로 이화여대 출신이 아닌 사람 중에서 선정된다. 첫 수상자는 2009년 2월 최초의 미국 여성대권 주자로서 여성 리더십을 실천한 로뎀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부장관이다. 클린턴 미 국무방관은 첫 한국 방문 당시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명예 이화인’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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