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가 아주약품(주)(대표 김중길)에 ‘의료용 앵커 삽입장치’ 관련 기술을 이전하고 의료기기 분야 공동기술개발 및 우수인재 양성, 전문인력 교류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동국대는 지난 8일 오전 바이오메디캠퍼스 약학관에서 김희옥 동국대 총장, 김중길 아주약품(주) 회장, 유은혜 민주통합당 의원, 홍정기 보건복지부 과장, 이진호 동국대의료원 원장, 김성민 동국대의료기기개발촉진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주약품(주)에 이전된 기술은 동국대 의료기기 기술개발 촉진센터(DMIC, 센터장 김성민 의생명공학과 교수)가 전북대 박명식 교수의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1년여에 걸쳐 개발한 기술이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HT 고속화 사업’ 중 ‘의료기기개발촉진센터사업’의 연구 성과물이자 특화된 캠퍼스를 구축하고 이곳에서 우수한 기술을 발굴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고양시의 아낌없는 지원이 이루어낸 성과이기도 하다.
‘의료용 앵커 삽입장치’는 관절경 하에 외부에서 손쉽게 매듭을 만들어 이탈된 인대나 근육을 고정하는 앵커와 그 삽입기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성장추세에 있는 품목이다. 약 200억 원 규모의 국내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나 현재 국내에 시판 중인 제품은 대부분 수입품이다.
동국대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으로 의료용 앵커 삽입장치의 기능 향상 및 제품 국산화를 통한 국제경쟁력을 갖추게 됐으며 더불어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2014년 시판을 목표로 아주약품(주)과 추가모델을 공동 개발 중이다.
이번 기술이전 규모는 선급기술료 및 추가모델 개발비용과 제품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기술협력 등 10억여 원 이상으로, 향후 매출 발생시 매출규모에 따른 경상기술료가 발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DMIC는 아주약품(주)과 의료기기 분야에서 별도의 추가품목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아주약품(주)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 및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새롭게 의료기기 분야로 진출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동국대 의료기기 개발촉진센터와 협력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우수한 의료기기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동국대와 아주약품(주)은 의료용앵커삽입장치 상용화를 위한 추가 공동기술개발 추진, 의료기기 분야 우수인재 양성 및 전문인력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개발 등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환경을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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