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호킹'이라고 불리는 신형진 씨의 부모님이 연세대학교(총장 정갑영)에 6억 원을 쾌척했다.
연세대는 신 씨의 아버지 신현우 씨(불스원(주) 부회장)와 어머니 이원옥 씨가 최근 정갑영 총장을 만나 기금 약정서에 사인했다고 8일 밝혔다.
신 씨는 태어난 뒤 7개월 때부터 온몸의 근육이 마르는 '척추성 근위축증'을 앓아 왔다. 2002학년도 정시 특별전형으로 연세대에 합격한 이후 신 씨는 과제를 제출하거나 시험 볼 때 안구 마우스를 사용해 '연세대 호킹'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현재 연세대 대학원 컴퓨터과학과 석박사 통합과정에 재학 중이다.
아버지 신현우 씨는 2015년까지 5억 원을 컴퓨터과학과 발전기금으로 약정했으며 이중 3억 원을 입금했다. 또 연세대가 추진하는 백양로 재창조 사업에도 기금 1억 원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신현우 씨는 "몸 상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부를 졸업한 형진이는 장애우들에게 희망이다. 학교의 배려가 없었다면 형진이가 졸업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학교에 보답하고 싶었는데 이번이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