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로 출범한 금융기관경영 및 재무금융 전문학부

한재준 학부장은 “글로벌금융학부는 금융현장의 실무중심 교과목을 배움으로써 금융의 전문화, 실용화, 글로벌화에 맞춰 앞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취업의 질 향상에 초점 맞춘 교육과정
글로벌금융학부의 교육과정은 졸업생의 취업기회 확대와 고용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해외주요대학의 교육과정을 벤치마킹해 기업재무, 증권투자, 파생상품 및 국제재무 등의 기초과목과 금융기관 경영, 금융공학, 금융프로그래밍, M&A, 자산운용, 리스크관리, 보험수리 등의 고급과목 그리고 수학 통계학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금융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무중심의 교과목 편성과 다양한 금융실무 전문가의 특강을 통한 현장지식 배양, 국내와 해외 금융기관 및 기업체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실무에 강한 금융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기업재무, 증권투자 등의 재무분야 기초과목과 금융프로그래밍, 리스크 관리 등 금융분야 그리고 통계학 연계전공과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 들어가보면 1·2학년에는 이론 중심의 교육이 진행되고 3·4학년 때는 실무중심의 교육이 이뤄진다. ‘금융실무의 이해’ 과목의 경우 은행, 증권, 보험 등 실제 금융종사자들이 강의하며 학생들에게 현장경험을 그대로 전달해주고 있다. ‘트레이딩 워크숍’ , ‘보험수리’ 외에도 3·4학년의 교과목 대부분은 실무교육으로 이뤄지고 있다. 투자 자문사나 딜러들이 사용하는 Bloomberg 단말기를 교내에 설치해 사용법을 학생들에게 교육시키는 것은 실무를 중심으로 교육하고 있는 인하대 글로벌금융학부를 잘 설명해주는 일례다.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글로벌금융학부는 금융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고급인력을 배출하고 글로벌 경험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글로벌금융학부는 금융경영학사와 금융공학사(통계학)의 연계전공도 가능해 글로벌금융학부에서 45학점, 통계학부에서 42학점을 이수하면 졸업이수 학점인 135학점을 채우고 졸업이 가능하다.
금융전문가 교수진과 글로벌 감각 양성
전공 60~70% 영어수업 진행
인하대의 대표 특성화학부인 만큼 글로벌금융학부는 교수진도 다채롭다. 한국은행 조사국, 금융연구원 금융시장실에 근무한 이력이 있는 한재준 학부장을 선두로 삼성금융연구소, 예금보험공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등으로 근무했던 이민환 교수, 한화생명에서 파생상품설계 실무자로 근무한 신동훈 교수 외에도 2명의 재무전문 교수들이 글로벌금융학부를 이끌어가고 있다.
글로벌인재 양성에 주력하는 만큼 어학공부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전공교과목의 60~70%를 영어로 수업하고 있으며 졸업요건에도 공인영어시험 최소 점수를 부과하고 있다.
또한 재학생의 글로벌 감각 양성을 위해 Global U8 대학과 복수학위제(Dual degree program)를 운용하고 있으며 단기 해외 금융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인하대 및 해외 3개 대학에서 각 10명의 학부생이 참여하는 ‘Global Banking and Finance’는 총 8주간 재무, 금융과목 학습 및 금융기관 방문, 국가별 문화 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금융관련 자격증(CFA, FRM, 계리사 등)의 취득을 위한 지원도 적극적이다.

장학지원도 주목할 만하다. 국제화특기자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해주며 교환학생 선발 시 우대받을 수 있다.
글로벌금융장학생과 하나은행장학생으로 선발되면 4년간 등록금이 전액 면제되며 일반대학원으로 진학 시 수업료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입학학기에는 생활관 입사도 보장된다.
글로벌금융학부 졸업 후 진로는 은행, 증권회사, 보험회사 등의 국내외 금융기관과 재무·기획부문의 국내외 기업체 등 다양하게 펼쳐져 있다. 증권, 금융, 경제 관련 연구기관 및 컨설팅 회사를 준비할수 도 있고 졸업생 가운데 해외 유명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면 우선적으로 인하대 글로벌금융학과 교수로 임용되는 기회도 열어놓고 있다.
2014학년도 입시, 서류평가 비중 확대
모집인원의 20%, 금융공학사로 선발
세계시장에서 활동할 금융인재를 양성하는 학부인 만큼 글로벌금융학부의 입학성적은 다소 까다롭다. 모집인원은 50명이며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의 경우 학생부 교과성적 기준으로 학생부우수자전형은 1등급 초반에서 후반, 인하TAS-P형인재전형은 1등급 후반에서 2등급 초반의 학생들이 합격했다. 그러나 2014학년도부터는 학생부우수자전형의 경우 1단계 학생부 평가 없이 서류종합평가로 일괄합산하게 돼 교과성적 비중이 다소 내려가고 서류평가 비중이 예년에 비해 확대될 예정이다.
또 일반전형(논술)의 경우 학생부 교과 성적 평균은 2등급 중반대이나 논술비중(50~70%)이 높아 논술로 1등급에서 1.5등급까지 충분히 만회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시 가군(수능 100% 전형)의 경우 등록자 백분위 평균을 기준으로 2011학년도 92%이며, 2013학년도에는 91% 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4학년도에는 모집인원의 20%를 이과지원자를 대상으로 금융공학사로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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