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정 서울여대 신임총장 취임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2-22 15: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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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정말 다니고 싶은 대학 만들 것"

"서울여대를 부모에게는 자식을 보내고 싶은 대학, 학생들에게는 정말 다니고 싶은 대학, 기업인들에게는 인재를 선발하고 싶은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는 생각할수록 자랑스러운 대학으로 만들겠다."(전혜정 서울여대 신임총장)


서울여자대학교가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6대 이광자 총장 이임 및 7대 전혜정 총장 취임 예배'가 22일 교내 바롬인성교육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것. 이날 취임예배에는 손달익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정갑영 연세대 총장, 홍승용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전 인하대 총장), 강우정 한국성서대 총장, 조철구 한국원자력병원장, 이종인 한국원자력의학원장, 신인숙 하트하트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이날 퇴임한 이 총장은 4, 5, 6대 총장을 역임하며 12년간 서울여대를 진정성과 열정을 갖고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직 기간 동안 △2010년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 △2010~2012년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 △2010, 2012년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 등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 총장은 그동안 교육계에 일조한 공을 인정받아 청조근정훈장을 받게 된다.


이어 향후 4년간 서울여대를 이끌게 된 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학운영의 3가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전 총장은 "첫째, 서울여대의 정체성과 색깔을 보다 분명하게 확립하도록 하겠다. 기독교 대학으로서의 설립 이념과 기본에 더욱 충실하겠다"면서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서의 명성을 확고하게 만드는 글로벌 학부교육 시스템을 조속히 정착시키고 바롬인성교육이 대한민국 인성교육의 모델로 확고히 인식되도록 새 프로그램 개발과 거교적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혜정 서울여대 신임총장.
이어 전 총장은 "둘째, 대학 발전에 필요한 재정능력을 보다 견고히 하는 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새로운 각도에서 수익 창출 모형을 제시하겠다"며 "재정 후원 확대 전략을 구체적으로 세워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전 총장은 '네트워크형 대학 생태환경' 조성 구상을 제시했다. 이는 대학의 현안들을 구성원 모두가 공유하고 해결을 위한 지혜를 소통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전 총장은 "서울여대가 양성하는 인재를 PLUS형 인재라고 부른다. PLUS형 인재는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는 인재를 말한다"면서 "'우리가 나보다 똑똑하다'는 신념을 갖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화합형 인재를 말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 총장은 "그렇기에 서울여대에서 이뤄지는 모든 교육과 행정은 다양한 공동체를 기반으로 진행돼야 마땅하다"며 "구성원들의 진정한 소통을 위해 먼저 건강한 공동체로서 서울여대를 새롭게 세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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