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환자에 대한 운전적격성 평가 길 열려

김준환 | kj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1-18 14: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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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영국 노팅햄대학 SDSA 평가도구의 한국어판 발행 획득

국내에서도 뇌졸중 환자에 대한 운전적격성 평가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DGIST(총장 신성철)는 세계적으로 ‘뇌졸중환자의 운전적격성 평가도구’로 널리 알려진 영국 노팅햄 대학의 SDSA(Stroke Driver's Screening Assessment)의 한국어판 발행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뇌졸중은 국내 성인의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질환이지만 국내에서는 뇌졸중 환자의 운전적격성 평가와 관련된 연구나 평가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뇌졸중 환자의 운전적격성 평가에 관한 연구와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관련된 교통안전 제도 마련에도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노팅햄대학의 ‘뇌졸중환자의 운전적격성 평가도구’는 유럽을 비롯한 미국, 호주 등 대다수 선진국에서 이용되는 것으로 뇌졸중 환자의 운동, 시각, 인지기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요인에 대한 기준과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DGIST 손준우 박사는 “뇌졸중 환자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지에 대한 평가는 개인의 안전을 넘어 사회적 책임이라고 할 수 있다”며 “지금까지 이러한 노력이 부족했던 것은 표준화된 평가도구가 없었기 때문이며 이번 SDSA 한국어판 발행을 계기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뇌졸중환자의 운전적격성 평가도구’ 한국어판 발행은 DGIST와 대구가톨릭대 물리치료학과 신화경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현재 대구 소재 강병원에서 구축하고 있는 ‘운전재활운전실’에서 타당성과 신뢰성 검증을 마친 뒤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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