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분야별 특화 통번역 과정 신설”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1-03 10: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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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비즈니스 통번역·사법통역·법률번역 전문가 과정 개설

이화여대(총장 김선욱)는 통번역 관련 실무능력 전문가 양성을 위한 비즈니스 통번역, 사법통역, 법률번역 전문가 과정을 개설한다.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는 활발한 국제화에 따라 공공, 경제,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통역 및 번역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국내 최초로 이 같은 통번역 전문가 과정을 마련했다.


교육은 △비즈니스 통번역 전문가 과정 △사법통역 전문가 과정 △법률번역 전문가 과정 등 세 가지 비학위과정을 개설, 분야별로 특화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 업무 현장의 담당자는 물론 해당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통번역사를 대상으로 풍부한 통번역 실무 및 교육 경력을 갖춘 통역번역대학원 교수진을 비롯 각 특화 분야 외부 전문 강사가 실습과 이론, 그리고 배경지식과 관련한 강의 등 균형을 갖춘 심도 있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1학기 집중과정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야간과 주말 수업으로 진행돼 업무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비즈니스 통번역 전문가 과정’은 공공기관이나 기업 등의 활동 영역이 세계 각지로 확대됨에 따라 전문 통번역사의 활동 외에도 실무 현장에서 통번역 업무에 대한 필요 증가에 초점을 맞췄다. 비즈니스 상담, 대화 통역, 영어 보고 및 발표, 업무 문서 번역 등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통번역 업무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영어, 중국어, 일어 세 가지 언어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사법통역 전문가 과정’은 국내 외국인 주민 및 방문자 증가로 출입국 및 난민 심사를 비롯 형사, 가사, 민사, 행정재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사법통역사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법률지식, 사법통역 기초이론, 통역기술교육, 현장실습 및 참관 등의 교육 운영을 통해 다문화사회의 양질의 사법 분야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오는 3월 사법통역 전문가기초과정이 먼저 개설되며, 2014년 9월 기초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전문가심화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법률번역 전문가 과정’은 국제교류와 외교통상의 중요성이 날로 주목받고 있는 시대에 대한민국의 주요 법령을 국제어로 바르게 번역함으로써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위상 향상에 기여할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국제 분쟁과 법적 소송의 절차에서 다양한 종류의 법률 관련 문서 및 자료의 신속하고 정확한 번역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관련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법률 번역의 수준 향상과 기준 확립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진영 통역번역대학원장은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전문 통번역 전문가를 양성해온 최고의 통번역 교육기관으로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특화된 분야에서의 통번역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특히 사법통역 전문가 과정의 경우 이화여대가 교육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또 하나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통번역 전문가 과정과 사법통역 전문가 과정은 오는 3월 1기를 운영할 예정으로 10일부터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법률번역 전문가 과정은 9월부터 1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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