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이 개발한 지팡이에는 센서가 장착돼 있어 보행자 앞의 물체를 감지하면 손잡이가 진동하거나 소리가 나고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켜져 보행자들이 길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인 '2012 창의적 융합과학 실험과제'는 27일 부산, 울산, 경남지역 과학고 및 과학중점학교 학생 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학생들은 스스로 연구그룹과 연구주제를 선정해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연구를 수행한 뒤 이날 결과를 발표했다.
각 팀의 연구주제는 ▲복잡계 물리를 이용한 스타벅스 위치 선정 ▲시각장애인을 위한 로봇 지팡이 ▲울산 태화강을 이용한 미생물 지표종지도 작성 ▲갑오징어 뼛속에 들어있는 수산화인회석의 물리적, 화학적 특성 및 생체친화성에 대한 연구 등이다.
특히 부산과학고 1학년 정종구, 최현우, 박진영, 박주홍 학생팀은 시각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로봇지팡이를 개발해 주목을 끌었다.
부산과학고 김민국 지도교사는 “학생들은 이번 실험과제를 통해 로봇공학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습득하며 함께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좋은 경험을 했다”며 “학생들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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