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약용식물서 피부노화억제 효과 검증”

박초아 | Choa@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11-12 16: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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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한국한방산업진흥원 2년여의 연구 끝에 발견

대구한의대(총장 이준구)는 화장품약리학과 안봉전 교수와 한국한방산업진흥원(원장 이형호) 손준호·김동희 박사팀이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울릉미역취, 곰취, 삼나물에 대해 화장품약리효과 연구를 수행한 결과 미백, 항염증, 주름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가운데 삼나물을 분석한 결과 크로메논류, 퀘르세틴 배당체, 켐페롤 배당체 등이 분리됐고 크로메논류가 함유된 분획물이 노화에 관련된 단백질 발현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추럴 메디신(Journal of Natural Medicines) 2012년 제6권에 게재됐다.


안 교수는 “울릉도에 자생하면서 이미 옛날부터 식용식물로 이용했던 나물에서 피부 노화억제 물질이 함유돼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며 “울릉도 특산물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제시해 앞으로 농가 수입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지식경제부에서 연구비를 지원한 지역 중점사업으로 2년에 걸쳐 수행했다. 안 교수는 지금까지 경북지역 전통약용식물을 화장품 소재 개발이란 주제 연구로 지식경제부 우수연구과제 30선 선정, 경상북도 과학기술대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연구결과물들은 화장품회사에 기술을 이전해 주름개선용 화장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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