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회는 문자와 관련된 유물을 통해 옛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에 대해 예술과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고고유물에 나타난 문자에 대한 ‘유물에 나타난 文字’ ▲묘지명 문자에 대한 ‘죽음 앞에서 삶을 기록한 文字’ ▲옛 조상들이 주고받은 편지에 대한 ‘마음을 이어주는 文字’ ▲서예작품에 대한 ‘畵인가, 文字인가’ 등으로 구성됐다.
발견 당시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죽은 남편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묻어있는 경북 안동 이응태묘 출토 원이엄마의 언문편지와 머리카락으로 삼은 미투리가 전시돼 있는 게 특징이다.
양기석 박물관장은 “현대사회에서 문자정보는 흔하게 넘쳐나고 있지만 기록으로 남겨지지도 않고 그 실체도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선조들의 소박한 삶과 그 속에 담긴 따뜻하고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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