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회화학과, ‘노는’ 축제 아닌 ‘나눔’ 축제로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10-08 14: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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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기간 주점 운영으로 번 수익금 150만 원 발전기금 기탁

동아대(총장 권오창) 회화학과 학생들의 기부가 대학가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회화학과 학생회가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열린 동아대 축제 ‘대동제’ 기간에 3일간 주점을 운영해 번 수익금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학생회는 축제가 끝난 뒤 주점 수익금을 어디에 쓸까 고민하던 중 학교와 학과발전을 위해 뜻 깊은 일을 하자고 의기투합, 회화학과 발전기금으로 150만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이에 회화학과 학생회 임원들은 8일 오전 11시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외협력처장실을 방문해 황규홍 대외협력처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상용 학생회장은 “흔히 대학축제라 하면 먹고 마시는 행사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비록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우리들의 기부가 다른 학우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학축제에 대한 기존의 부정적인 인식을 상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규홍 대외협력처장은 “학생들에게는 매우 큰 금액일 텐데 이렇게 용기를 내줘 고맙다. 이 아름다운 뜻이 다른 이들에게도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오늘 기탁해 준 발전기금은 회화학과는 물론 우리 대학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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