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 재일제주인센터에 희귀 소장 자료 기증

박초아 | Choa@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9-12 14: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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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5000만 원 상당의 한일 역사관계 자료 기증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인 강창일 의원이 소장하고 있던 희귀본 자료인 마이크로필름, 도서 3000여 권 등이 제주대(총장 허향진) 재일제주인센터(센터장 이창익)에 기증됐다.


강 의원이 기증한 자료는 감정가 기준 1억5000만 원 상당으로 기증 자료 중에는 1936년부터 1941년까지 조선총독부 정무총감을 지냈던 오오노 로꾸이치로(大野綠一郞)의 문서, 일본 구육해군문서(旧陸海軍文書), 다케다 한시(武田範文)의 홍주유적 등이 있다.


오오노 문서는 전쟁 강제 동원과 창씨개명 등을 밝히는 자료이며 구육해군문서는 명성황후 시해 사건의 전말과 일본 육군의 한국 침략 등을 밝혀주는 자료다. 또 다케다는 친일매국단체인 일진회를 만들고 조정한 승려로 다케다의 홍주유적은 일제 불교 침략사와 관계된 자료이며 특히 이 자료는 강 의원이 도쿄대에 소장돼 있던 자료를 100년 만에 찾아낸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자료다.


강 의원은 “2차, 3차에 걸쳐 한국 역사 관계 자료를 기증할 예정”이라며 “이번 기증을 통해 한일관계사와 침략사 연구자들의 연구활동이 제주대에서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며 재일제주인센터가 한국 최고 일본 연구센터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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