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융복합 인재 양성 앞장"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9-06 17: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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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전공 장학금 신설 등 융복합전공 본격 시행

대구가톨릭대(총장 소병욱)가 융복합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서 대학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창의적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융복합전공 장학금'을 신설, 장학혜택을 넓히고 자기설계전공을 신설키로 하는 등 학생들의 융복합전공을 활성화한다"면서 "이는 최근 사회와 기업들이 복합적 문제에 대해 창의적이고 융복합적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하고 이런 인재들이 결국 양질의 취업을 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춘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가톨릭대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복수전공, 연계전공, 부전공 제도를 보완·확대한 융복합전공 제도(다전공 보완, 자기설계전공 신설 등)를 2013학년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융복합전공 장학금' 신설이다. 복수전공, 다전공, 자기설계전공 이수 학생들은 취득학점과 성적이 정해진 기준을 충족할 경우 주 전공학과 등록금의 50% 이상을 장학금으로 받을 수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8학기 동안 3개 전공을 이수할 수 있도록 다전공 제도를 보완했다. 졸업 시까지 필요한 학점을 모두 취득할 수 있도록 전공별 이수학점을 하향 조정하고 추가학점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복수전공이나 연계전공 이수 규정도 완화된다. 대구가톨릭대는 현행 규정을 변경해 4학년도 복수전공을 추가 신청하거나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실험·실습비의 경우 학교가 전액 부담할 방침이다. 복수전공 이수가 제한된 일부 학과는 종합적 검토를 거쳐 복수전공 이수가 가능한 학과로 운영된다.


자기설계전공이 신설된 것도 이번 대구가톨릭대 융복합전공 강화의 특징이다. 이는 학생과 기업의 수요조사를 통해 학생과 지도교수가 주도적으로 직접 전공을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공과대학과 경영대학 교과목을 복합적으로 구성, 기술경영을 전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대구가톨릭대는 융복합전공과정을 운영할 기구를 신설하고 유망 연계전공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연계전공으로는 공통사회교육전공, 대학행정관리전공, 문화예술경영전공, 원자력공학전공, 생명의료정보학전공, 스포츠의학전공, 정보보호학전공, 컨벤션학전공 등 8개가 개설돼 있다. 융복합전공 활성화를 위해 학과평가에 복수전공 이수비율 항목이 추가되고 복수전공 전입률이 높은 학과에는 실험실습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여러 인센티브도 제공될 예정이다.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교무처장은 "'우물을 깊이 파려면 넓게 파라'는 말처럼 다양한 학문을 연계해 네트워크화하고 경험과 접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야 하는 역할이 대학에 요구되고 있다"면서 "융복합전공 제도는 이런 사회적 요구에 맞춰 시행하는 것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만큼 학교의 융복합인재 양성 의지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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