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 대구가톨릭대, 교과부 대형 국책사업 '3관왕' 명성으로 교육명문 발돋움"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9-03 13: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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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가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 주관 3대 대형 국책사업에 모두 선정되며 교육명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발표된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에 선정돼 5년간 최대 200억 원을 지원받으며 이에 앞서 2010년에는 ‘잘 가르치는 대학’을 선정, 지원하는 ACE사업에 선정됐다. 대학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에는 2010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됐다. 이처럼 대구가톨릭대는 교과부의 3개 교육선진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올 한 해만 해도 정부 지원금이 총 90억 원에 달한다. 대구가톨릭대는 취업교육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지난해 고용노동부로부터 대학취업지원역량인증대학에 선정됐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취업프로그램(GE4U)에 2년 연속 선정, 해외취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2009년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 유치(국비 250억 원)를 비롯해 △2010년 다문화연구소의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선정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 선정 등 정부의 재정지원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는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3개 사업 동시 선정, 15개 대학 불과


ACE사업, LINC사업, 교육역량강화사업에 모두 선정되기는 무척 어렵다. 특히 ACE사업과 LINC사업에 동시 선정된 대학은 전국 200여 개 4년제 대학 가운데 15개교밖에 되지 않는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대구가톨릭대의 정부 재정지원사업 연속 선정은 놀라운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3개 사업 동시 선정은 기본적으로 대학의 교육지표가 모두 우수하고 교육 선도모델을 개발,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대구가톨릭대가 교과부 대형 국책사업 ‘3관왕’을 달성한 것은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전임교원 확보율, 국제화 지수, 학사관리와 교육과정 운영, 학생 1인당 교육비, 장학금 지급률 등 기본적인 교육지표가 우수하고 교과부가 추진하는 대형 국책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이 잘 갖춰졌다는 뜻이다.


소병욱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그동안 다져온 교육 내실화가 인정을 받은 것이다. ACE사업과 LINC사업에 모두 선정돼 명실상부한 학부교육을 선도하는 중심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면서 “ACE사업을 통해 학부교육 내실화를 기하고 LINC사업을 통해 산학협력시스템을 다져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에 필요한 대학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다”고 말했다.


‘ACE 중의 ACE’로 우뚝


대구가톨릭대가 새롭게 부상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2010년 ACE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ACE사업은 이른바 ‘잘 가르치는 대학’을 선정, 지원하는 것으로 대구가톨릭대는 사업 시행 첫 해 전국 11개 대학만 선정하는 사업에 당당히 뽑혔고 지난해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는 우수대학으로 평가돼 1억4000만여 원의 추가지원금을 받았다. 이것이 대구가톨릭대가 ‘ACE 중의 ACE’로 평가받는 이유다.


ACE사업 선정 이후 교양교육원과 교수법혁신본부가 신설됐고 전문직 양성을 목표로 법정대학에는 공직자양성센터가, 경상대학에는 CEO양성센터가 구성됐다. 국가고사지원본부가 신설돼 전문직이나 공무원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의사, 약사 등 각종 면허증과 국가자격증 시험에 응시하는 학생들이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특히 대구가톨릭대는 교양교육의 틀을 창의력과 융•복합적 사고능력을 배양하고 다문화 이해와 진로능력을 높이는 교육으로 바꾸고 있다.


ACE사업 선정에 따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장학혜택이 확대되면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크게 올랐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인성교육 전담기구인 인성교육원은 체험형 인성프로그램(임종, 장애, 노인생애 체험)을 비롯해 국내와 해외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도전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자기주도형 창의력 신장> 교양교과목이 새로 개발됐으며 학생들의 학습이나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會(모일 회) 지원사업’은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성적 중심의 장학제도에서 벗어나 학습의욕과 동기가 뚜렷하거나, 경제사정 등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CU-ACE장학금’과 ‘학업성취도 우수 장학금’이 지원되고 있다.


이성혜(사회복지학과 3학년) 씨는 “성적이 아니라 진로와 학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장학금을 선지급하는 CU-ACE장학금을 받고 학업계획서에 맞춰 목표를 달성했다”며 “그에 따른 성취감과 자부심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고 밝혔다.


LINC사업으로 특성화 분야 발전 탄력


대구가톨릭대는 LINC사업 선정으로 기존 산학협력단을 처 단위로 승격해 5개 팀으로 재편하는 등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특성화 분야인 ‘첨단 바이오•의료 산업 융합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자연대학, 의료과학대학, 공과대학, 호텔관광대학, 디자인대학, 사회과학대학 등 6개 단과대학의 22개 학과가 참여해 학문간, 산업분야별 연계 첨단바이오의료 제품의 개발 및 상품화, 제품인증 및 품질관리, 디자인 및 마케팅까지 ‘FULL CYCLE 산학협력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Amare인력양성기획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과 국가산업 구조 변화와 인력수요에 대비, 새로운 학과나 연계전공을 신설할 계획이다. 선취업 후진학 교육시스템과 CU-LINC 인재인증 프로그램도 개발,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구가톨릭대는 학생창업 관련 교과목을 개발하고 학생맞춤형 취업•창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모범적인 LINC사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교육역량강화사업으로 교육환경 개선


대구가톨릭대는 학생중심의 ‘학생이 사랑받는 대학’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3년 연속 대학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교육환경 개선에 큰 변화가 있었다.


변화하는 첨단기술과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첨단 멀티미디어실이 확충되고 있으며 전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첨단강의실도 구축되고 있다. 학생들이 그룹활동을 통해 학습이나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스터디룸이 대폭 확충된 것도 주목할 성과다. 도서관의 정보검색 환경 현대화를 통해 강의실은 물론 고시원, 기숙사 등 캠퍼스 전역이 스마트한 학습공간으로 변모했다.


교육역량강화사업으로 지원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가계가 어려운 가정의 고교생에게 공부를 가르치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는 ‘고교생 지도 장학금’이 지원되고 있으며 재학생들이 급변하는 취업환경에 대응하고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테마별 취업캠프’가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 진로캠프, 리더십캠프, 창의력캠프 등 테마별 취업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650여 명에 이른다. 또한 글로벌역량 강화를 목적으로는 ‘전공심화 해외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고 전공역량강화를 위한 ‘현장연계 기술연수 프로그램’, 국내 공모전 참가비 등을 지원해 창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창의적 역량강화사업’ 등도 운영됨에 따라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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