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 전형, 대입 길잡이 역할 ‘톡톡’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8-06 14: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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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 모의전형,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돼"

입학사정관전형이 본격 도입된 뒤 실시 대학과 선발인원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입학사정관전형에 도전하는 수험생들도 부쩍 늘고 있다. 하지만 대학마다 종류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 자기소개서, 면접 등 교과과정 외에도 신경 써야 할 부문이 많아 수험생들에게 입학사정관전형은 그리 만만치 않은 전형이다. 이에 각 대학들은 일명 ‘모의 전형’을 시행하면서 수험생들에게 입학사정관전형 준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입학사정관전형으로 합격을 꿈꾸는 수험생들에게 대입으로 가는 길라잡이 역할을 해주고 있는 셈이다.


동의대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심층 개별면접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입학사정관제 모의전형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23일 울산지역 30여 명을 대상으로 첫 모의전형을 실시한 동의대는 지난 4일과 오는 11일, 18일 동의대에서 부산, 경남 지역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전형을 실시한다.

특히 동의대는 실제 전형과 동일한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모의전형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서류평가ㆍ자기소개서, 면접 등 모든 전형에 대해 평가위원들이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어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지대도 지난 4일 수시1차(상지스마트)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모의전형을 실시해 총 67명이 참가, 성황을 이뤘다. 박해완 입학사정관은 “입학사정관제 모의전형을 통해 면접 평가시 수험생이 갖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선대는 지난 3일 교내 의학전문대학원 3호관 PBL실에서 모의전형을 시행했다. 이 자리에는 전임입학사정관과 위촉입학사정관으로 구성된 52명의 평가위원이 고등학생 117명을 대상으로 다단계 면접평가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국내 최초 화상 모의전형 체험 프로그램인 ‘Go Together’를 도입한 한양대는 전국 군·읍·면 소재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 2회 실시하고 있다. 한양대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교, 낙후 지역의 학생들에게 먼저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입학사정관전형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실제로 동의대의 모의전형에 참석했던 수험생 김지윤 씨는 “막연하게 준비해왔던 입학사정관제전형이었는데, 모의 전형을 통해 어떻게 방향을 잡아갈지 확실하게 알았다”며 “모집 일정이 며칠 남지 않아 전형준비 마무리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한양대 모의전형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최윤석 씨는 “친구의 소개로 Go Together를 체험해봤는데, 안했으면 큰일날 뻔 했다”며 “입학사정관제 준비에 정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숭실대, 건국대, 서울여대, UNIST, 동국대 등에서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한 모의면접 및 전공체험 등을 진행해 수험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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