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전북대가 총장 직선제를 폐지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경북대가 뒤를 이어 총장 직선제를 포기했다.
경북대(총장 함인석)는 총장직선제를 개선하기로 하는 내용의 ‘개정 학칙’ 을 26일 공포했다. 경북대가 새롭게 정한 개정 학칙에는 '총장후보자는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선정하되 총장후보자 선정에 관한 세부사항은 별도 규정으로 정한다' 는 조항이 신설돼 포함됐다. 사실상 총장 직선제를 폐지한다는 결정이다.
이에 따라 경북대는 앞으로 개정 학칙에 의거해 총장후보자 선정 방식을 구성원들의 자율적이고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개선하게 된다.
경북대 함인석 총장은 “총장직선제가 대학의 민주화와 자율성 신장에 기여했으나 시행과정에서 선거과열, 파벌 형성 등 여러 가지 폐단이 노정된 것 또한 사실”이라며 “이에 대한 냉정한 자기 성찰을 바탕으로 구성원들이 지혜를 모아 자율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북대 교수회는 학교 측의 일방적인 학칙 개정에 반대하고 있어 총장 직선제 폐지를 두고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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