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습기를 제거하면 체감 온도가 내려간다는 점을 이용, 습기 제거에 태양열을 이용하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연구의 주인공은 부경대 최광환 교수(냉동공조공학과). 최 교수는 태양열을 이용하는 제습장치를 이용해 제습 효과를 연구한 결과, 화학제습제를 이용하는 제습냉방시스템 구성과 운전형태에 따라 최대 30%까지 사용 전력이 절감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여름철 냉방시스템에 적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태양열제습장치를 에어컨 등 냉방시스템에 적용, 온도를 내리기 위해 사용되는 전력량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
즉 같은 온도라도 공기 중에 습기가 많으면 훨씬 덥게 느껴지고 온도를 내리는 데 있어 더 많은 에너지가 들어간다. 이때 공기 중 습기를 제거하는 데 태양열제습장치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국내외 냉방 관련 기업들도 이 효과를 이용한 환경친화용 냉방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최 교수는 "태양열을 겨울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활용하기 위해 태양열제습장치 연구를 계속해 왔다"면서 "이번 연구는 태양열제습장치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실험 데이터를 추출해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 교수는 이번 내용을 연구한 논문, '태양열제습장치 중 제습기에서의 유량비 영향에 관한 실험적 연구'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제2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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