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이용 로켓엔진 연소 제어 연구" 주목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7-06 15: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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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김정수 교수, 로켓 발사체 연소 불안정성 제거 방안 제시

국내기술로 로켓 발사체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부경대 교수가 초음파를 이용한 로켓엔진의 연소 제어 방안을 제시해 주목 받고 있다.


부경대는 "김정수 교수(기계공학과·사진)가 실험을 통해 메탄과 공기의 예혼합화염에 특정 주파수 초음파를 투사한 결과 화염 구조를 체계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부경대에 따르면 로켓엔진에서는 연소 시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메커니즘이 복합적으로 발생한다. 고온의 난류화염에 의한 압력진동과 높은 연소실 압력이 공진현상을 일으켜 압력이 증폭되는 연소 불안정성이 증가할 때 이를 제어하지 못하면 발사체로서의 안정된 추진력을 얻을 수 없게 된다. 이 때 로켓 엔진 연소실에 초음파장치로 특정 주파수를 투사함으로써 연소현상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과다.


김 교수는 "실생활에서도 진동면도기, 전동칫솔, 가습기 등 초음파 진동을 응용한 기술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연소와 음파를 연계한 연구들이 다소 피상적인 연구에 그쳤지만 이번 연구는 제어 가능한 초음파를 이용한 실질적인 연구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게재한 논문 '정상초음파장의 간섭에 의한 메탄·공기 예혼합화염의 구조 변이'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해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2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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