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은 지난 4월호 전문대트렌드를 통해 올해 전문대 입시의 전체적인 윤곽을 살펴보았다. 7·8월호에서는 코앞으로 다가온 수시모집 지원전략과 함께 최근 수험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주요 전문대의 입시 요강을 분석한다.
“비교과 활용 전형을 노려라”… 8월16일부터 원서접수
성적 외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등 50% 이상 반영
우선 비교과 영역을 활용한 전형을 노려볼만 하다. 올해 전문대 입시는 학과별 특성에 따라 학생의 소양과 능력을 충분히 평가해 선발할 수 있도록 비교과를 활용한 선발전형을 지난해보다 확대했기 때문이다. 수시 비교과 50% 이상 활용 전형은 지난해 59개 대학 418개 학과에서, 올해 64개 대학 454개 학과로 확대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이 전형들은 정원내·외에서 치러지는데 수능성적과 학생부 성적 외에 면접, 실기,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와 같은 서류 등 비교과 영역을 50% 이상 반영하므로 교과성적보다 비교과 영역에서 자신이 있다면 이 전형이 유리하다. 비교과를 평가지표로 활용하는 전형은 전형의 특성에 따라 수시모집 시기보다 1개월 정도 앞당긴 8월16일부터 원서를 접수하므로 자신에게 필요한 서류를 서둘러 준비해야 한다.
비교과 전형의 선발 사례를 보면, 계명문화대학은 경영과, 군사학부, 보건학부, 뷰티코디네이션학부, 사회복지상담과, 생활음악학부, 생활체육학부, 식품영양조리학부, 취업약정형인재학부,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등 직무중심학과에서 면접평가를 도입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성적 반영 방식은 출결성적을 포함한 면접을 60% 반영한다.
인천재능대는 호텔관광과, 항공운항서비스과, 호텔외식조리과, 한식명품조리과, 사회복지과, 레저스포츠과, 골프산업경영과에서 면접 50% 이상을 반영한다. 특히 해당 분야 산업체 인사가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등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을 평가한다.
동서울대학 역시 면접 50%를 반영한 전형을 선보인다. 호텔경영과, 여행항공과, 호텔외식조리과, 실버복지과, 뷰티코디네이션과, 아동보육과가 여기에 해당한다. 아울러 공연예술학부, 스포츠학부에서 실기고사를 치르고 대학 차원에서 모든 학과의 면접전형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전형 또한 비교과를 활용한 전형이다. 올해 입학사정관전형 실시대학과 모집인원은 지난해(20개교, 1795명)보다 증가한 23개교 2098명이다. 공주영상대학, 구미대학교, 대구보건대, 안양과학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울산과학대, 인천재능대, 창원전문대 등에서 치러진다.

자신의 소질이나 적성에 따라 신설학과나 이색학과를 노려보는 것도 좋다. 이들 학과는 사회적 수요가 늘고 있거나, 앞으로 유망한 분야의 학과일 가능성이 높아 졸업 후 취업 문제에서도 유리하다. 연암공업대학은 2013학년도에 스마트융합학부를 신설해 수시모집에서 56명, 정시모집에서 2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학문과 기술의 융합 추세를 반영한 취업계약학과로 입학생 전원이 LG계열사 연구개발, 사무기술직으로 취업이 약정된다. 이외에 입학시 등록금 전액이 지급되고, 대학 재학 기간을 경력으로 인정하는 특전도 부여된다. 수시 일반전형은 학생부 80%, 면접 20%이 반영되고, 수능 언어·수리·외국어 중 한 개 영역 3등급 이내의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6명을 뽑는 수시 외국어우수자특별전형은 토익 700이상 또는 텝스 600이상자를 대상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장안대는 입학정원 60명의 부사관과를 신설한다. 국방개혁 추진에 따른 군 전문인력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군 장학생 선발과 군 간부로의 진출이 가능하다. 또 본인의 의사에 따라 준사관, 군무원, 장교 등으로의 진출이나 일정 기간 의무 복무 후 전역해 사회에 진출할 수도 있다. 마산대는 전문대 최초로 기술직 군무원과 기술직 공무원 양성을 목표로 한 국방장비기술과를 신설하고 40명을 선발한다. 졸업 후 기술직 군무원, 기술직 공무원, 방위산업체 등으로 진출하게 된다.
대덕대는 2013학년도에 70명 정원의 보건의료융합과를 신설한다. 대한민국 산업자원부가 선정한 21세기 유망기술 분야 중 하나로 보건의료와 IT, BT, NT가 융합된 학과다. 첨단 의료정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졸업 후에는 의료기관은 물론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직공무원, 손해보험회사, 의료관련 정보회사 등으로 진출한다.
동아방송예술대는 방송연예계열 K-POP전공(20명), 무대미술과(40명), 실용음악학부 일렉트로닉뮤직 프로덕션전공(15명)을, 유한대는 유비쿼터스컴퓨팅과(주간30명, 야간30명),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과(주간30명, 야간30명), 스마트 커뮤니케이션과(주간30명, 야간30명)를 신설한다. 유한대 신설학과는 특히 산업단지캠퍼스 특성화학과로 전임교원이 모두 산업체경력자로 현장중심형 교육이 가능하고, 취업약정 주문식 연계교육도 가능하다.
중국인들의 국내 의료관광 수요에 따른 학과도 등장했다. 마산대는 2013학년도 의료관광중국어과를 신설하고 신입생 30명을 선발한다. 이 학과는 최근 중국인 대상 의료시술, 수술 관광산업이 크게 부각됨에 따라 중국어를 구사하는 의료관광서비스 전문가 양성이 목표다. 졸업 후 여행사와 호텔 등 관광관련 업체, 병원 의료관광부서 또는 홍보과, 중국 관련 기업체에 취업하게 된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