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급 센터' 서장훈, 모교 연세대에 2억 원 쾌척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5-31 15: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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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선수, "어려운 학생들 위해 써 달라" 당부

'국보급 센터'로 유명한 서장훈(38) 선수가 모교인 연세대에 장학금을 기부했다.


연세대(총장 정갑영)는 "프로농구 선수 서장훈이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연세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2억 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약정식은 연세대 총장실에서 열렸으며 서장훈 선수와 정갑영 총장 등이 참석했다. 서장훈 선수는 연세대 사회체육학과 93학번이다.


90년대 농구대잔치 시절 연세대에서 뛰면서 수많은 팬의 사랑을 받은 바 있는 서장훈 선수는 2008년 KCC 시절 1만 득점을 기록했을 당시 전북대병원에서 투병 중인 소아암 어린이들 치료비로 1000만 원을 내놨다. 또한 지난해 5000리바운드를 달성했을 때는 창원 지역 수험생들에게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연세대 관계자는 "서장훈 선수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한국농구연맹) 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012∼2013 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겠다. 올 시즌 연봉을 모두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선수 인생의 끝자락에서 그동안 팬으로부터 받았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모교인 연세대 학생들을 위해 기부를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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