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와 베트남 국립호찌민인문사회과학대(총장 보반센)가 공동으로 설립한 호찌민 세종학당에 해외에서는 최초로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이 개설된다.
10일 조선대에 따르면 한국어교원양성과정은 한국어세계화재단으로부터 5350만 원을 지원받아 개설되며 1기는 오는 7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수강생들은 △한국어학 일반언어학 · 응용언어학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론 △한국문화 △한국어 교육실습 등 5개 영역 30과목을 120시간 동안 교육 받게 된다. 이 과정을 모두 수료하면 ‘한국어교원 3급’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는다.
호찌민 세종학당의 안경환 언어교육원장(외국어대학 영어과)은 “해외에서 처음으로 호찌민 세종학당에 개설되는 한국어교원양성과정은 만성적인 한국어교원 부족 현상을 타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범적으로 운영하여 한류 전파의 제일선에 있는 한국어교원들의 질적 향상을 통해 국격을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찌민세종학당은 조선대와 국립호찌민인문사회대 간의 협정에 따라 지난 2008년 10월 9일 문을 열었다. 이 학당은 국내 대학이 베트남에 최초로 개설한 한국어 교육기관으로 한국 취업을 원하는 근로자, 국제결혼 이주여성, 유학 희망자, 현지 한국기업체 취업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를 전파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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