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학생들, 런던장애인올림픽 스태프로 참가

한용수 | hy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1-31 14:54:03
  • -
  • +
  • 인쇄
골볼 종목 코치, 트레이너, 경기보조로 활약 예정
사진 왼쪽부터 최우혁, 황다연, 장세웅 씨.

영남대(총장 이효수) 특수체육교육과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3명이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런던에서 열리는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에 스태프로 참가한다.


이 학과 황다연(22·여) 씨는 '골볼(goal ball)' 종목 코치를, 최우혁(24) 씨는 트레이너, 장세웅(24) 씨는 경기보조역할을 각각 맡을 예정이다.


대학생이 올림픽선수단 스태프로 선발된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지만, 세 학생은 모두 골볼협회도 인정하는 실력파다.


감독을 도와 골볼팀 사령탑 역할을 하게 된 황다연 씨는 골볼 지도자자격증은 물론 심판자격증까지 갖고 있다. 지난 4월 터키에서 열린 IBSA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골볼 여자팀 트레이너, 7월 미국에서 열린 IBSA 유소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골볼 남자팀 트레이너로 활약해 1위를 거머쥔 경험이 있다.


선수들의 훈련계획을 짜고 선수관리를 맡게 될 최우혁 씨 역시 지도자 자격증을 갖고 있고, 장세웅 씨는 지도자자격증을 준비 중으로, 이번 경험이 특수체육지도자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매우 값진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에 우리나라는 13개 종목에 150여 명(선수 90명, 임원 60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13위(금메달 10~12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서도 우리나라는 종합 13위(금10, 은8, 동13)를 기록한 바 있다.


※골볼(goal ball) : 1946년 실명한 퇴역 군인들의 재활을 위해 고안된 시각장애인용 3:3 구기 종목이다. 폭 9mⅹ길이 18m 배구장 크기의 직사각형 실내경기장에서 소리가 나는 공을 이용해 1.3m 높이의 상대편 골대에 골을 넣어야 하는데, 단 공은 던지지 못하고 굴려서 넣어야 한다. 시각을 완전히 차단하기 위해 경기가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 모든 선수들은 눈가리개를 사용해야 한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영남대 지성민 씨, 약사고시 수석 합격
영남대-오레곤주립대 '1+3' 학위과정 도입
이효수 영남대 총장, 대교협 부회장 선출
영남대, 프랑스 명문과 잇따라 교류협력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