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비정규교수노조와 임금 협상 타결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12-27 14: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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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인상…국립대 중 최고 수준 강사료 지급

전남대(총장 김윤수)가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이하 비정규교수노조) 전남대분회와의 임금 협상을 타결, 파업으로까지 치닫던 내부 갈등이 일단락됐다.


전남대는 "비정규교수노조와 협상을 진행해 노조 측의 요구를 적극 받아들여 전국 국립대 중 최고 수준의 강사료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업강사료는 지난해 5만4000원보다 13.8% 인상된 6만1500원이 지급되며 비전업강사료는 2만9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인상됐다. 또한 매 학기 지급되는 강의준비금도 17만5000원에서 18만 원으로 올랐다. 임금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비정규교수노조도 파업기간 동안 유보했던 성적 제출과 입력 등의 학사일정을 재개했다. 이에 앞서 비정규교수노조는 지난 13일부터 강의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 기말고사 성적 입력 등의 학사 일정이 차질을 빚어왔다.


송경안 전남대 교무처장은 "내년도 등록금 동결 또는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체 사업비 예산을 10%씩 삭감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어려운 살림살이를 해야 할 실정"이라면서 "하지만 비정규교수들의 열악한 임금수준 등을 감안해 강사료를 인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비정규교수노조 전남대분회 측은 "아주 만족할 만한 수준의 임금 인상은 아니지만 우리들이 교원으로서 더 나은 삶을 꾸려나가기 위해 소중한 토대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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