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은 전북대(총장 서거석) 수의대 대학원생 장상호(수의전염병·조류질병학 박사과정) 씨. 16일 전북대에 따르면 장 씨는 올해 열린 대한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국내 오리장염바이러스의 분자생물학적 특성구명 및 유래 분석'이라는 연구논문을 발표, 수의양계대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아직까지 국내에서 보고된 바 없는 오리장염바이러스의 국내 첫 보고 및 특성 구명을 통해 바이러스가 어디로부터 유래했는지를 연구·분석한 것이다. 국내 오리 사육농가에 있어 오리장염바이러스 진단과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오리바이러스성 장염은 증상이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증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국가방역상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문제도 있다. 따라서 이번에 개발된 오리장염바이러스 진단법과 바이러스특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향후 국가방역시스템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 씨는 "이 연구는 AI 감염증과 증상이 매우 유사한 오리바이러스성 장염을 올바로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국내 오리농가에서의 오리바이러스성장염 발생피해를 조사하는 한편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예방백신 도입과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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