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새 '캐릭터 마크' 개발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11-14 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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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이 직접 제작‥대학 홍보물에 다양하게 활용

▶임덕호 총장(우측)과 김윤식 씨.


한양대(총장 임덕호)가 대학 브랜드 이미지 강화의 일환으로 타이포그래피(Typography) 형태의 캐릭터 마크를 개발했다.


타이포그래피는 글자나 활판 인쇄를 뜻하는 단어, 타이포(typo)와 기록법을 의미하는 단어, 그래피(graphy)의 합성어로 활자나 글자를 다양하게 배치하는 디자인 기법의 하나를 의미한다. 14일 한양대에 따르면 이번 마크는 '한양'이라는 글자와 대학의 상징물인 '사자'의 얼굴이 조합된 형태로 구성됐다. 한양대는 이 마크를 앞으로 대학 홍보를 위해 다양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사실은 캐릭터 마크 제작을 한양대 학생이 직접 했다는 것. 주인공은 김윤식(디자인대학 시각패키지디자인전공·07 ) 씨로 김 씨는 자신이 소속된 학생회 깃발에 사용하기 위해 도안을 제작했다. 이후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학교 마크로 채택되기에 이르렀다.


김 씨의 도안은 한양대 디자인경영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세련되게 수정됐으며 현재 대학 현수막, 응원도구, 기념품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실제 이번 마크는 지난 8월 28일 열린 'Again 배구 슈퍼리그' 경기에서 응원 수건에 삽입돼 팬들을 비롯해 선수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 씨는 "직접 제작한 디자인이 학교의 공식 마크로 사용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마크 자체가 독특하고, 재치 있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다양하게 활용됨으로써 학교를 알리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는 지난 10일 총장실에서 캐릭터 마크를 개발한 김 씨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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