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전 의원, 전북대에 10억 쾌척

한용수 | hy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10-17 16: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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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학 평가 전국 8위' 놀라운 발전에 큰 감동


"최근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8위라는 위업을 이룬 전북대가 자랑스럽습니다. 지역 발전을 이끌 우수 인재 양성에 힘써주길 바랍니다."

우리나라 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목정(牧汀) 김광수(86·사진 오른쪽) 전 국회의원(현 미래엔그룹 명예회장)이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에 10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해 화제다.

전북대는 17일 오후 2시 서거석 총장을 비롯한 전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광수 회장을 초청해 발전기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회장이 전북대에 거액의 발전기금을 기탁한 이유는 지역 인재 양성이 글로벌 인재 양성의 시작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특히 지난해 전북대가 영국 더타임즈와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톰슨 로이터사가 공동 실시한 2010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8위, 지역 거점국립대 2위라는 쾌거를 거둔 것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


김 회장은 "전북이 비약적인 발전을 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한 것 뿐"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 대학인 전북대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해 지역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이 기금을 요긴하게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전북 무주에서 태어나 사업가로 성공한 뒤, 5선의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승마협회장, 아마복싱협회장, 자민련상임고문 등으로 활동했고, 현재는 미래엔 그룹(전 대한교과서) 명예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 회장은 현재 정치와 경영 일선에서 은퇴했지만 특유의 성실함과 봉사정신으로 전북을 대표하는 인물로 손꼽히고 있다.


그는 '기업의 이익은 반드시 사회로 환원되어야 한다'는 소신 아래 1973년 자신의 아호를 따 목정(牧汀)장학회를 설립했고, 교대 및 사범대학에 장학금을 전달해 현재까지 약 3천여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또 전북지역 향토문화 진흥을 위해 공헌한 문화·예술인에게 '목정 문화상'과 창작지원비를 지원하는 등 전북의 문화와 예술 발전을 위한 공익활동에도 남다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미래엔 그룹은 대한교과서주식회사로 설립했으며 교과서 출판과 공급 등 교육출판문화 선도 업체로 다양한 학습교재와 우수한 콘텐츠 개발로 지식정보 서비스 기업으로 발전했다. 계열사로는 전북도시가스(주), 서해도시가스(주), (주)현대문학, (주)미래엔에듀케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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