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화 전환을 두고 내홍을 겪었던 서울대(총장 오연천)가 법인화 전환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서울대에 따르면 '국립대학법인 설립준비실행위원회'(이하 실행위원회)는 이날 법인설립준비위원회 홈페이지(new.snu.ac.kr)에 국립대학법인 서울대에 대한 정관 초안과 교내 설문조사, 외부 전문가 심층집단면접 결과보고서를 공개했다.
그동안 실행위원회는 산하에 6개 분과위원회(교육·연구, 교수, 학생·복지·권익, 직원, 재정·재산, 운영체제)를 구성하고 법인 설립 기반이 될 정관, 학칙, 주요 규정의 초안을 마련했다. 이번에 마련된 정관 초안에는 '다양한 학문분야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통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며, 창의적이고 헌신적인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국가와 세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인류의 번영에 공헌한다'는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의 방향이 제시돼 있다. 또한 이사회, 심의기구(평의원회·학사위원회·재경위원회), 행정·교육조직, 교수·직원·학생 관련 조항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실행위원회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대 문화관 중강당에서 '함께 설계하는 서울대의 미래'를 주제로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설립 준비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해 정관 초안, 설문조사와 심층면접 결과, 분과위원회 성과보고서 등의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공청회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설립준비위원회 의결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인가를 통해 (정관 초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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