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강현배 교수, 인촌상 수상

한용수 | hy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09-07 18: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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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계 60여년 난제 해결 - 의료영상 장비 개발 등 접목"

인하대 수학통계학부 수학전공 강현배(51) 교수가 재단법인 인촌기념회와 동아일보사가 주최한 ‘제25회 인촌상’ 자연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 교수는 ‘역문제(Inverse problem)와 이미징(Imaging)’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며 학계에서 60여년간 풀리지 않은 숙제인 폴야-세고 예측과 에슐비 예측을 증명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강 교수가 최근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는 ‘역문제와 이미징’은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 장치 같은 의료장비 분석·개발과 연관된 분야로 의료영상, 광학 등 수학에 기초를 둔 첨단기술이 융합된 분야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강 교수는 수학자로서는 처음으로 인촌상을 받게 되어 수학계로서도 큰 영광이라 할 수 있다.


강 교수는 현재 인하대 정석석좌교수 1호이며 수학전공주임을 맡고 있다. 세계적인 학술지에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미국 수학회와 독일 ‘스프링거(Springer)’사를 통해 여러 권의 학술서를 냈다. 대한수학회 ‘논문상(2000)’, 대한수학회 ‘학술상(2006)’, ‘한국과학상(2010)’을 수상했으며, 교육과학기술부 ‘우수연구성과 50선(2008)’에 선정된 바 있다.


인촌상은 일제강점기 암울한 시대에 동아일보를 창간하고 경성방직과 고려대를 설립한 민족 지도자 인촌 김성수 선생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인촌기념회와 동아일보사가 1987년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10월 11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2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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