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성추행 의대생 출교 조치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09-06 15: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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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칙 상 최고 중징계..의대 측, "거듭나는 계기 되도록 노력"

성추행으로 물의를 빚은 고려대 의대생들이 결국 학교에서 퇴출당하게 됐다.


고려대는 의과대학장 명의로 지난 5일 발표된 담화문에서 "고려대 의과대학 학생상벌위원회는 9월 1일에 사건 가해 학생 3인에 대해 학칙 상 최고의 중징계가 불가피하다고 의결했다"면서 "9월 3일에 최종 승인됨에 따라 가해 학생과 지도교수에게 징계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학칙 상 최고 중징계는 출교로 출교 처분을 당할 경우 학적이 완전히 삭제되고 재입학이 불가하다.


또한 고려대는 사건에 대해 재차 사과의 뜻을 표하며 양질의 의사 양성에 더욱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고려대는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또한 고려대 의과대학이 좋은 의사를 키우는 교육의 장으로서 다져지고 거듭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성추행 의대생으로 낙인찍힌 가해 학생 3명은 지난 5월 21일 경기도 가평의 한 민박집에서 피해 여학생이 술에 취해 잠든 사이 몸을 만지고 동영상을 촬영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며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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