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절 받은 도움, 후배들에게…"

한용수 | hy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08-30 14: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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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웅밸브 박흥용 대표, 모교 전북대에 장학금 1억 원

"아무것도 없이 살아온 세월이 힘들었지만, 그 당시 받았던 도움의 손길을 후배들에게 돌려주려 합니다."


전북대(총장 서거석)는 산업용 밸브 및 기자재 도소매 업체인 (유)웅밸브의 박흥용 대표(51·전북대 금속학과 79학번)가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억 원을 쾌척했다고 30일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서거석 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발전기금 기탁식을 갖고 1억 원을 약정했다.


박 대표가 모교에 기금을 쾌척하게 된 이유는 자신이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전북대 재학시절,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응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 걸어온 길이 힘들었지만 그 때 도움을 주고 응원해 준 많은 사람들이 있었기에 이렇게 후배들을 도울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전북대는 박 대표의 기부금을 '웅 장학금'으로 명명하고, 전북대 재학생 중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 5명을 선발해 100만원 씩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거석 총장은 "선배로서 진정으로 후배들을 생각하고 베푸는 따뜻한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대학 본부에서도 학생들을 위한 교육 경쟁력 강화와 교육 여건 개선에 더욱 힘써 더욱 잘 가르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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