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한국학 특강 '국제화와 대한민국 재벌' 개최

유진희 | yj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07-12 11: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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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KF 글로벌 e-스쿨, 국내 첫 해외 송출 화상강의

이화여대(총장 김선욱)는 12일 오후 4시 ECC B144호에서 한국-홍콩-태국을 연결하는 한국학 특강 '국제화와 대한민국 재벌'을 개최한다.

이번 강의에는 이대생 20여 명과 하버드생 20명이 이화여대 강의실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태국 명문대인 쭐랑롱꼰대와 홍콩대의 학생 및 교수진 등이 인터넷 화상 시스템으로 연결돼 실시간으로 강의를 수강한다. 또한 토론과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하버드대 학생들은 이화여대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하버드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화-하버드 썸머스쿨에 참가하는 학생들로, 한국학 강좌 참여와 더불어 한국의 최첨단 인터넷 강의 체험을 위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이화여대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아시아, 오세아니아, 동부 유럽 지역 명문대에 실시간 온라인 한국학 화상 강의를 송출하는 '이화- KF Global e-school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교육과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화여대는 이번 특강을 시험삼아 2011학년도 2학기에는 '국제개발 협력', '세계적인 한국 유산의 이해' 등 총 2개 강의를 인터넷 화상강의로 편성할 예정이다. 쭐랄롱꼰대, 홍콩대와 공동 진행될 정규 한국학 강좌에서는 오프라인 워크숍과 세미나 등도 병행된다.


이화- KF Global e-school 사업단장인 이해영 교수는 "향후 3년의 기간 동안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중국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의 우수 대학에 한국학 강의 송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해외 대학생들에게 한국학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의를 맡은 김은미 교수는 "이번 강좌는 한국 대학에서 진행되는 강의를 해외 대학으로 실시간 송출하는 첫 번째 사례"라며 "2학기 정규 강좌 편성을 앞두고 파일럿 강좌 형태로 운영되는 만큼 새로운 강의방법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여대는 2001년 2학기에 포스텍과 첫 화상강의를 시작한 이래 10년째 실시간 화상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학기에는 미국 버클리대 교수가 현지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한국에서 이대생들이 수업을 실시간으로 듣는 형식의 화상 강좌를 운영하기도 했다. 이화여대는 앞으로도 IT 첨단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명품 강좌를 해외 대학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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