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총장 조규향)는 법무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 12명이 각각 20만~200만원씩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부동산법학 전공 학생들로 올해 법무대학원에 입학했으며 건설회사 대표, 공인중개사, 은행원, 평가법인의 감정평가사 등 사회인이다.
학생들은 지난 6월 1일 학교 담당부서에 발전기금을 기탁하면서 금액이 적고 공부하는 학생 입장이어서 발전기금 기탁 사실을 공개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동아대는 이들 학생의 성의가 결코 가볍지 않다고 보고 이날 오후 4시 부총장실에서 총장 명의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감사의 인사를 했다.
발전기금 기탁에 참여한 최영덕 씨는 "학교측에서 일부러 챙겨주니 너무 부끄럽다"면서 "공부를 열심히 해 앞으로 더 많은 발전기금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창 동아대 부총장은 이날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발전기금으로 큰 금액을 내는 게 중요하지 않고 적은 금액이라도 그 성의가 중요하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기금을 학교 발전에 잘 활용하겠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