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총장 김진규)가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을 확대, 시행하고 장학금 이중 수혜 제한도 전면 철폐한다.
건국대는 1일 "경제사정이 곤란한 학생들의 실질적인 장학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복지성 장학금을 잇따라 신설했다"면서 "장학금을 중복해 받는 것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설된 저소득층 대상 장학금은 주춧돌 장학금, 건국 희망장학금, 건국 나눔장학금 등. 주춧돌 장학금은 교육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차상위계층 가계 곤란 학생 100명에게 한 학기 150만원 씩을 지원한다.
건국 희망장학금은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학생들에게 한 학기 200만 원씩을 지급하며 건국 나눔장학금은 경제사정이 곤란한 학생 가운데 일정 학점(2.2점) 이상인 학생 70명에게 한 학기 100만 원씩을 지급한다.
또한 건국대는 저소득층 대상 장학금 신설은 물론 장학금 이중 수혜 제한도 없앴다. 이에 따라 신설된 장학금을 비롯해 건국사랑 장학금(가장이 실직하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생계 곤란자를 대상으로 단과대학별 재학생수 15명당 1명 비율(20~30명)로 선발, 등록금 30%를 면제)과 복지장학생 등 다른 장학금도 이중 장학이 허용된다. 이번에 ‘이중 장학 허용’이 명문화된 복지성 장학금은 총 11가지에 이른다.
아울러 건국대는 장애3급 이상 지체장애학우에게 학기당 100만 원씩을 지원하는 등 장애 관련 장학금 수혜 기준을 완화하고 대상도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차상위계층으로 확대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는 멘토에게 지원되는 멘토장학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에게 참가비용을 지원하는 성신의 봉사장학금 등 근로성·봉사 장학금 역시 등록금을 초과해 중복 지원이 가능해진다.
한진수 건국대 학생복지처장은 “장학금이 공부 잘 하는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보상이 되기 보다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희망의 징검다리가 되도록 해야 한다”며 “취약계층의 장학금 신청 자격 기준을 가능한 완화하고 장학 혜택이 실제 학비에 근접할 수 있도록 복지성 장학금의 이중 장학을 명문화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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