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대학생들, 합창으로 하나된다”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0-10-29 10:59:48
  • -
  • +
  • 인쇄
오는 31일 여의도 KBS홀에서 합창제 개최

한·중·일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베세토하(BESETOHA) 합창제가 오는 31일 오후 7시 여의도 KBS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베세토하 합창제는 서울대 합창단, 베이징대 합창단, 도쿄대 합창단, 하노이대 합창단 등 동아시아 4개 대학 학생들이 2년마다 개최하는 합동 공연이다. 베세토하라는 명칭은 각 대학 영문 명칭의 앞부분을 따서 만들어졌다.


베세토하 합창제는 2002년 서울을 시작으로 도쿄(2004년), 하노이(2006년), 베이징(2008년) 등 지금까지 네 차례의 공연이 개최됐다. 단 올해 공연에는 하노이대 합창단의 경우 내부 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베세토하 합창제가 주목받는 이유는 학생들이 주축이 돼 준비하는 행사라는 것. 이번 공연을 위해서도 서울대 학생들은 5개월 전부터 공연장·숙소·교통편 섭외, 인쇄물 제작 등 구체적인 준비를 해왔다. 이는 비용마련도 마찬가지. 학생들은 총동창회로부터 500만 원을 지원받는 등 4000만 원이 넘는 후원금을 직접 마련했다.


서울대 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제5회 합창제는 3국 합창단이 각각 공연을 선보인 뒤 총 180명이 한 무대에서 J.Rutter의 ‘Magnificat’을 합동 연주한다"면서 "주최인 서울대 합창단은 공연 인원 91명으로 3국 가운데 가장 많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