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황보 승 교수 '무한 제자 사랑'

원은경 | wek@dhnews.co.kr | 기사승인 : 2010-10-27 15: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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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 1백만 시대, 취업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자들과 1년을 하루같이 동고동락 하면서 학업지도는 물론 취업까지 책임져주는 교수가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호남대 전자광학과 황보 승 교수. 학생들로부터 '아버지 교수'로 불리는 황보 교수는 하루일과 대부분을 제자들과 함께 연구하고 가르치는데 보낸다.

황보 교수는 지난 2002년부터 전자광공학과내에 랩뷰(LabVIEW) 활용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는 랩마스(LabMAS)라는 연구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황보 교수의 지도를 받고 있는 랩마스 소속 학생들은 국제기술고시와 다름없는 국제공인자격증인 CLD와 CLAD를 취득했다.

국내 CLD 자격증자는 모두 46명이 있으며, 이 가운데 7명이 황보 교수의 연구실 소속 학생이다. 지난2008년에는 랩뷰 분야의 대표적인 다국적기업인 National Instrument(NI)의 우수 캠퍼스 동아리에 선정된 바 있다.

LabVEIW계열의 유수 기업인 National Instrument에 올해 취업한 김규언(전기전자대학원, 2년)씨는 “황보 교수님의 제자들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애정, 그리고 전국 그 어느 대학에도 뒤지지 않는 실험 장비와 체계적인 교육 덕분에 원하던 회사에 취업할 수 있었다”며 “힘들어하는 제자들에게 끝없이 용기를 북돋아 주셨던 교수님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보 교수는 “제자들이 호된 트레이닝을 견뎌내며 전문인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지도교수인 나에 대해 믿음을 갖고 잘 따라주고 있어 무엇보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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