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산업의과대학' 설립 추진

한용수 | hy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0-10-27 15: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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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총장 박성호)는 통합 창원시 출범에 맞춰 근로자 의료복지 향상과 지역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산업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산업의과대학은 산재 환자를 치료하고 요양하는 전문 의료인력을 양성하는 특성화·전문화된 교육기관으로 창원대는 지난 20여 년 간 설립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통합 창원시 출범에 즈음해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중으로 자치단체장, 지역 국회의원, 상공회의소, 시민단체, 지역언론 등이 참여하는 '창원대학교 산업의과대학 설립위원회'(가칭)을 발족할 예정이다.


또 위원회를 중심으로 창원시민 50만명 참여를 목표로 하는 서명운동을 준비하기로 했으며 조만간 고용노동부와 부처 협의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에 교육과학기술부에 설립 신청서를 낼 계획이다.


설립추진위원회 실무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차근 교수는 "우리 지역의 숙원사업에 창원시민과 특히, 창원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면서 "도청소재지에 소재한 국립대학에 의과대학이 없다는 것은 창원시에도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와 경남 지역에는 12만6,950개 사업장에 137만6,178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으며 2009년 기준으로 산업재해율이 0.86%로 전국 평균(0.70%)보다 높다. 또한 산업재해자수가 9만5,806명(2008년)에서 9만7,821명(2009년)으로 증가하고 있어 산업재해 전문 의료인력 양성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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