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에 안중근 의사 추모비 건립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0-10-27 14: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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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장학회에서 증정‥최근 제막식 가져

올해 순국 100주년을 맞은 안중근 의사의 추모비가 대구가톨릭대 효성캠퍼스(경산시 하양읍 소재)에 건립됐다.


대구가톨릭대는 “우리 대학의 장학금 후원기관인 시몬장학회(회장 정은규 몬시뇰)는 안중근 의사의 뜻을 지역민과 함께 기리고자 안 의사 추모비를 증정했고 최근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추모비는 이바오로관(중앙도서관) 앞 화단에 가로 3m, 세로 1.3m, 높이 1.3m 크기로 세워졌으며 추모비 앞면에는 출생과 천주교 선교 활동, 삼흥학교 설립과 의병활동, 대한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사살과 순국,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추서 등 안 의사의 생애와 업적이 새겨져 있다.


또한 추모비 뒷면에는 “나는 천국에 가서도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다.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는 안 의사의 최후 유언이 기록돼 있다.


대구가톨릭대 관계자는 “안 의사의 딸 안현생 여사가 본교 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특별한 인연이 있다”며 “추모비 건립이 안 의사 업적을 새롭게 조명하고 학생들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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