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거리축제공연, 성서극 미라클 Miracle

대학저널 | webmaster@dhnews.co.kr | 기사승인 : 2010-04-20 18: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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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개교50주년 기념공연: ‘영적 체험의 환희’ 서강대학교는 개교 50주년을 맞이하여 인간의 영적 가치를 탐험하는 유럽의 전통연극 2편 <성서극 미라클 (Miracle)>과 <도덕극 에브리맨 (Everyman)>을 공연한다. 두 작품은 모두 유럽문명이 정신적으로 새 출발하는 중세에 탄생했다. 탈선과 탐욕의 세상에서 구원의 희망을 제시한 두 작품은 특별난 영적 세계를 창조하는 점에서 유럽을 넘어선 인류의 문화유산이라 칭할 만하다.

이 작품들이 더더욱 흥미로운 것은 그와 같은 영적 가치를 아주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체험하게 하는 것에 있다. 즉, 두 작품은 쾌활한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공연된 것이다. <성서극 Miracle>과 같은 거리연극은 성체축일(Corpus Christi)이라는 축제기간 동안, <도덕극 Everyman>은 흥겨운 잔치가 벌어지는 연회장에서 공연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성서극은 예수님의 희생을 통한 인류의 구원을 그리고 도덕극은 선행과 참회를 통한 구원을 축제적인 세계관 속에서 표현했다.

결과는 성스러움 속의 축제요, 축제 속의 성스러움이다. 그것은 결코 엄숙주의에 흐르지도 않고 천박한 장난으로 끝나지도 않는다. 그것은 진정한 의미의 ‘축제정신’ 즉, 삶을 찬양하는 정신이 넘치는 순간이다. 이렇게 서강대학교 50주년 기념공연이 목표로 하는 것은 영적 체험의 환희로서, 오늘의 시대에 제시하려는 서강의 미션(missio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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