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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육대학교. |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춘천교육대학교가 급격한 교원양성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향으로 인근 거점국립대학교와의 통합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4월 30일 춘천교대 최고 심의·의결기구인 대학평의원회에서 학내 구성원 다수의 찬성,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현실적인 변화 필요 등을 근거로 인근 거점국립대학교와의 통합 추진을 결정했고, 총장이 5월 7일에 이를 재가하면서 최종 결론을 도출하였다.
인구 절벽 및 지방 소멸이 현실화되면서 학령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2024년 4월 11일‘2024년 초등교원 양성과정 정기승인계ᅙᅬᆨ’을 발표하여 초등교원 양성과정의 입학 정원을 12%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하여 전국 10개 교육대학교는 등록금 수입 감소 및 대학 재정 감축으로 현실적으로 대학 운영이 어려워진다. 이에 부산교육대학교의 경우, 부산대학교와의 통합을 일찍이 결정한 바 있다.
교육부에서 교육대학교 지원안으로 현직교사 재교육 기능 확대를 제시했으나, 춘천교대의 경우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초등교원 수가 타 지역에 비해 크게 적으므로 현실적인 지원책이 되지 못한다. 이에 춘천교대는교원 양성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춘천교대는‘미래교사 양성을 위한 교원양성체제 개편 방안’연구를 수행하였고 교원양성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책을 현행 체제 유지, 인근 거점 국립대학교와의 통합, 타 교육대학교와의 통합, 교육전문대학원으로의 개편 등 4가지 대응 방안을 설했다.
지난 3월 12일 학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연구 결과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후 3월 14일에는 직원 및 조교, 3월 20일에는 교수, 3월 21일, 3월 27일, 4월 1일, 4월 8일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성원별 대응 방향 논의를 진행하했. 3월 27일, 4월 2일에는 학내 전 구성원이 한 자리에 모여 종합 논의를 거쳤으며 3월 25일에는 춘천교대 총동문회와 간담회도 가졌다.
학내 구성원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친 이후에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4월 15일-16일 이틀에 걸쳐 설문 조사를 한 결과, 현 체제 유지 31.62%, 인근 거점국립대학교와의 통합 추진 55.56%, 타 교육대학교와의 통합 추진 8.71%, 교육대학원으로 개편 추진 4.11%로 집계되어 과반 이상이‘인근 거점국립대학교와의 통합 추진’을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정 안이 과반을 넘었기에 2차 설문 조사는 생략했다.
이후 학내 구성원과의 논의 및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4월 19일 대학운영위원회, 4월 23일 교수회를 개최한 결과,‘인근 거점국립대학교와의 통합 추진’을 대학의 대응 방안으로 결정했고 4월 30일 대학평의원회에서 최종 심의하고 총장이 5월 7일 이를 재가했다.
춘천교대는 구성원에게 대외 환경 및 대학 운영 여건 등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구성원들과 여러 차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후,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대학운영위원회, 교수회, 대학평의원회의 심의를 받는 등 민주적으로 대학의 대응 방향을 결정했다.
앞으로는 교직원과 학생, 대학 본부 부서장이 두루 참여하는 ‘통합추진위원회’(가칭)를 구성해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인근 거점국립대인 강원대와의 통합 논의를 본격적으로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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