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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담’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최지혜 감독(오른쪽에서 두 번째). 사진=중앙대 제공 |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화영상제작전공 최지혜 감독의 ‘노이즈 캔슬링’이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제22회 미쟝센단편영화제 ‘기담’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미쟝센단편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장르 단편영화제이자 한국 영화계를 이끌 신인 감독과 배우들의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영화제에는 총 1,667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44편만이 본선에 진출해 약 38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지혜 감독의 ‘노이즈 캔슬링’은 노동자의 재난과 중독의 감각을 공포 장르 안에 시사적으로 녹여낸 작품이다. 앞서 부산국제영화제와 피렌체한국영화제 본선에 진출한 바 있으며, 이번 미쟝센단편영화제 수상을 통해 장르적 완성도와 사회적 문제의식을 결합한 작품으로 다시 한 번 평가받게 됐다.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영화영상제작전공은 올해 제22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노이즈 캔슬링’을 비롯해 ‘땜’, ‘손끝에 여름’, ‘부력’ 등 총 4편의 학생 작품을 본선에 올렸다. 지난해 제21회 영화제에서도 4편의 본선 진출작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는 최우수 작품상 수상까지 이뤄냈다.
이창재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장은 “‘노이즈 캔슬링’의 ‘기담’ 부문 최우수 작품상 수상은 학생 창작자의 개성 있는 문제의식과 장르적 완성도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특히 현실의 고통과 사회적 감각을 공포 장르 안에서 설득력 있게 풀어낸 점이 이번 수상의 중요한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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