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 단순한 구강 문제 아닌 담적병 질환 신호일 수도

대학저널 | webmaster@dhnews.co.kr | 기사승인 : 2024-12-20 16: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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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원 대표원장.

많은 사람들이 입냄새로 고민하지만, 양치질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는 단순한 구강 위생 문제가 아닌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다는 신호다.

입냄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역류성 식도염을 들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나 위액이 식도로 역류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이 과정에서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함께 역류하면서 입냄새가 발생한다.

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대표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담적병'이라는 개념으로 입냄새 문제에 접근한다. 담적병은 체내 기혈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위에 노폐물이 쌓인 상태를 말하며, 이로 인해 위 운동이 저하되고 음식물 소화가 지연되면서 역류와 입냄새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입냄새 관리를 위해서는 철저한 구강 위생이 필수적이다. 하루에 여러 번 양치질을 하고 혀 청소를 통해 구강 내 세균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구강 건조를 예방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며 녹색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생활 습관에서도 금연과 규칙적인 식사가 필요하며, 스트레스 관리 또한 입냄새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강기원 원장은 “그러나 이러한 자가 관리로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 의료진과의 상담이 필요하다. 해당 질환을 보는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원인을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입냄새는 대부분 치료 가능한 질환이다. 혼자 고민하지 말고 의료진과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입냄새 해결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활기찬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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