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임상병리학과, 맞춤형 건강검진으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6-07-29 15:08:38
  • -
  • +
  • 인쇄
‘2026 하계 의료돌봄 현장 봉사’ 성료

나사렛대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이 더동행주간보호센터를 찾아 어르신 대상 건강검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나사렛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나사렛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재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검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에 발맞춰 학과 차원에서 선도적으로 기획한 전공 특화 프로그램이다.

임상병리학과 재학생 15명은 지난 2주간, 천안지역 양지요양원과 더동행주간보호센터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 9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검진과 생활습관 개선 안내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교과과정에서 습득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검진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검진은 ▲POCT(신속 현장검사) 기반 혈당 및 정밀 대사 지표 ▲12채널 심전도(ECG) ▲초음파 골밀도 ▲혈압 및 체성분 측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봉사활동 기간 중 갑작스러운 폭우와 무더위로 검사 장비 운반과 현장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생들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협업을 통해 안전하게 검진 환경을 구축했다. 검진 과정에서는 정확한 검사를 위한 정도관리(QC)를 철저히 실시했으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눈높이에 맞춰 검사 결과와 건강관리 방법을 설명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함께 실천했다.

우성훈 지도교수는 “갑작스러운 폭우와 무더위 속에서도 학생들이 예비 임상병리사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성실하게 현장을 지켜준 모습이 매우 대견했다”며 “POCT와 생리기능검사 장비를 직접 운용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르신들과 소통한 경험이 전공 실무 능력은 물론 따뜻한 인성을 갖춘 글로컬 보건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이론으로 배우던 검사를 실제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고, 어르신들께 검사 결과와 생활습관 관리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며 임상병리사의 역할과 책임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