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이용주 교수, 세계 최초 AI 기반 ‘오디오 플러그인’ 개발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4-12-02 15: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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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 실용음악학과 이용주 교수가 세계 최초로 AI 기반 ‘오디오 플러그인’를 개발했다. 사진=세종사이버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세종사이버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이용주 교수는 AI 기반의 오디오 플러그인을 개발해 저음(특히 킥 드럼 사운드)의 ‘무게감’을 강화하는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교수의 연구는 특히 음악 믹싱 과정에서 저음의 무게감을 높이고자 하는 엔지니어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총 2000개의 킥 드럼 샘플을 분석해 중심 주파수를 기반으로 분류하고, 각각 특성에 맞게 무게감을 강화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Sonic Weight’이라는 이론적 개념을 도입해, 특정 주파수가 곡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샘플을 다섯 개의 그룹으로 분류한 후 각 그룹에 최적화된 저음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 플러그인은 JUCE 프레임워크와 C++ 언어로 개발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새어 나오는 소리의 문제와 튜닝 문제 등과 같은 기술적인 과제도 해결했다. 이용주 교수는 이러한 연구과정에서 얻은 결과를 통해 실용음악 및 오디오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탁월한 통찰력과 전문성을 갖춘 혁신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용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음향 엔지니어들이 원하는 저음의 묵직한 느낌을 데이터 분석과 AI 알고리즘으로 실현한 첫걸음”이라며 “특히 Waves의 MaxxBass와 같은 기존 기술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무를 결합해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연구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AI 기술이 음악 제작과 오디오 엔지니어링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도구로 자리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학교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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