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보건과학대의 ‘공대 살리기’ 전략이 입시 성과로 나타났다. 사진=충북보건과학대 제공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수년간 공을 들여온 ‘공대 살리기’ 전략이 입시 성과로 나타났다. 1일 충북보건과학대에 따르면, 2027학년도 수시 1차 원서접수 결과 676명 모집(정원외 포함)에 3,256명이 지원하여 4.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전자과 경쟁률은 지난해 3.6대 1에서 올해 5.73대 1로 크게 상승했다.
대학은 반도체 산업과 그동안 추진해 온 공학계열 경쟁력 강화 전략이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충북이 국내 반도체 산업의 주요 생산거점으로 자리 잡으면서 전문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와 기대가 학생들의 학과 선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충북보건과학대는 공학계열을 중심으로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교육을 강화하며 공학계열 경쟁력 확보에 공을 들여왔다. 그 중심에는 박용석 총장의 ‘공대 살리기’ 전략이 있다.
박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학과를 동일하게 유지하기보다 대학이 경쟁력을 갖춘 분야를 명확히 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된 학과에 교육역량과 자원을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을 강조해 왔다.
또한, ‘잘 가르치는 대학’에 대해서도 단순히 강의를 잘하는 것을 넘어 지역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교육과정과 실습, 현장학습에 신속하게 반영해 졸업 후 산업현장에서 바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에 초점을 맞춰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방향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6년 전문대학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과도 맞닿아 있다. 충북보과대는 반도체전자과와 기계자동차융합학과, 전기배터리융합학과 등 공학계열을 지역 첨단산업과 연계해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공학계열 특성화 전략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용석 총장은 “대학은 학생 모집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산업이 어떤 인재를 필요로 하는지를 먼저 읽어야 한다”며 “보건의료 분야의 강점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반도체를 비롯한 공학계열을 충북의 산업구조와 긴밀하게 연결해 학생들이 졸업 후 현장으로 바로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